충남지역 고교 교사들이 학생들의 대학 수학능력시험(수능) 모의평가 답안지를 고쳐 성적을 조작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교 쪽은 이런 사실을 20일 넘게 감춰 은폐 의혹까지 불거졌다. 충남도교육청은 지난달 5일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한 수능 모의평가에서 아산 충남외국어고 3학년 부장교사와 ...
충남시민재단 설립이 눈앞에 다가왔다. 충남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은 연말까지 재단 설립을 마무리한 뒤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참이다. 충남시민재단 설립 추진위원회는 18일 저녁 충남 아산 온양관광호텔에서 발족식을 열었다. 추진위원은 지역 학계·종교계·시민단체 대표 28명이 맡았다. 충남시민재단은 지역사회의...
여러 해 동안 학과 여학생 수십명을 성추행하거나 성희롱한 혐의를 받고 있는 국립대 교수 2명이 학교 쪽으로부터 정직 처분을 받자 학생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학생들은 교수들이 2학기에 강의를 맡지 못하도록 직위해제할 것을 학교에 요구하고 있다. 충남 공주대학교 ‘미술교육과 교수 성추행·성희롱 사건 공동대책...
학교폭력으로 다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도록 돕는 기숙형 지원기관이 대전에서 문을 열었다. 전국에서 처음이다. 대전시교육청은 학교폭력 피해 학생과 학부모들을 위한 교육·치유 지원기관 ‘해맑음센터’가 11일 개소식을 한다고 10일 밝혔다. 교육부 예산 10억원을 들여 대전 유성구 옛 대동초등학교를 여섯...
충남 서해안 해수욕장의 바닷물이 얼마나 깨끗한지 알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제부터는 고민할 필요 없이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 누리집(www.chungnam.net/healthenvMain.do)을 찾으면 된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도민 삶과 밀접한 보건·환경 분야 검사 결과 14가지를 누리집에 모두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
세종특별자치시 북부권의 의료 취약계층을 위한 시립의원이 1년여 준비 끝에 문을 연다. 지난 3월 세종시 남부권인 정부세종청사 인근에 충남대병원 세종의원이 진료 인력 30여명 규모로 개원한 데 이어 두번째다. 세종시는 조치원읍 평리 옛 연기도서관 자리에 서울대병원에서 운영하는 세종시립의원이 10일 개원식...
동화나라 공화국(서울 광진구), 고구마 공화국(경기 여주), 역발상 공화국(인천 서구), 장난끼 공화국(경북 청송) 등에 이어 12번째 ‘공화국’이 태어났다. 충남 서산시는 3일 ‘해 뜨는 공화국’을 선포하고 생태관광자원과 마애삼존불상·해미읍성·팔봉산·가야산 등 서산 9경을 중심으로 창조적인 관광산업 육성에 나선...
대전시가 2015년까지 3년 동안 시 소속 비정규직 41명을 정규직(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무기계약직 전환 대상은 시 본청과 사업소, 공사·공단에서 일하는 노동자 392명 가운데 2년 이상 상시·지속 업무를 해온 187명이다. 이들 가운데 대체근무자나 55살 이상 고령자, 단시간 노동자 등 81명...
화학 분석에 쓰이는 시약을 특정 업체한테서 납품하도록 하는 대가로 수억원대 뇌물을 받거나 자신이 세운 가상의 유통업체를 통해 시약을 납품하게 한 뒤 차액을 가로챈 충북 청원군 오송읍 소재 국립보건연구원 직원 4명과 납품업체 관련자 등 모두 8명이 기소됐다. 대전지검 특수부(부장 이정호)는 시약 납품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