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이 올해 선발하는 2014학년도 입학 전형부터 대학 수학능력 시험(수능) 성적만으로 30명 안팎을 선발하고, 학교장 추천 전형에선 학교당 추천 인원을 2명씩으로 늘리기로 했다. 카이스트가 수능 성적만으로 신입생 일부를 선발하기로 한 것은 1993년 수능이 시행된 뒤 처음이다. 카이스...
충남 당진의 한 농협 금고에서 한밤중에 현금 1억원을 훔쳐 달아난 범인은 전직 경비업체 직원으로 드러났다. 당진경찰서는 23일 새벽 2시12분께 당진 ㅇ농협 현금지급기 예비금고에 보관돼 있던 현금 1억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특수절도)로 정아무개(24)씨를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5일 밝혔다. 정씨는 2011...
삼성디스플레이 충남 아산공장에서 가스배관 교체작업을 하던 노동자 2명이 갑자기 몸에 이상을 느껴 병원 진료를 받는 사고가 일어났다. 삼성 쪽과 고용노동부는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다. 21일 삼성디스플레이 아산공장과 고용노동부 천안지청의 설명을 종합하면, 이날 낮 12시께 충남 아산시 탕정면 삼성디...
충남대 법학전문대학원의 교수가 회식 자리에서 여학생들을 성추행했다는 주장이 나와 학생들이 해당 교수의 사임을 요구하고 나섰다. 20일 충남대 법학전문대학원 학생들과 ㄱ(50) 교수의 설명을 종합하면, 이 교수와 학생 40여명은 지난 1월28일 상견례 겸 회식을 했다. 식사와 술자리를 거쳐 간 노래방에서 ㄱ 교수...
지난달 16일 오후 2시께 양아무개(50)씨는 119에 전화를 걸었다. “우울증과 자살 시도 경험이 있는 아내가 이틀 전부터 집에 들어오지 않아 사고가 의심된다”는 내용이었다. 그러나 확인 결과 양씨는 부인이 아닌 내연녀의 위치 확인을 위해 거짓말을 한 사실이 드러나 과태료 300만원을 부과당했다. 18일 충남도 소...
지난해 국내 문화재 절도단이 일본 쓰시마시에서 훔쳐 국내로 밀반입했다 지난 1월 경찰에 적발된 금동관음보살좌상을 두고, 지역 주민들이 환수운동에 본격 나섰다. 지역 사회단체 20곳이 모인 서산 부석사 금동관음보살좌상 제자리 봉안운동 주민협의회는 11일 성명을 내어 “일본 정부는 금동관음보살좌상을 국보급 ...
지난해 중등 장학사 선발시험 비리 혐의(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등)로 6일 구속된 김종성(63) 충남도교육감이 2011년 시험에서도 특정 교사의 합격을 지시한 뒤 문제 유출과 돈거래가 이뤄진 정황이 드러났다. 경찰은 두 차례 모두 선거자금을 모으려고 동일한 인물들이 같은 수법으로 시험 부정을 주도한 것으로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