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식장에서 직원인 것처럼 상주에게 접근해 숨진 사람의 주소지를 알아낸 뒤 빈집털이 범행을 저지른 절도범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남 논산경찰서는 지난달 14일 밤 11시30분께 논산시 양촌면 이아무개(78) 할머니의 집에 몰래 들어가 현금 10만원을 훔쳐 달아나는 등 5차례에 걸쳐 현금과 물품 250만원어치를 훔친 ...
국내 최대 갯벌인 서해안 가로림만에 조력발전소를 세우기 위한 환경영향평가서가 다시 제출된 가운데, 충남도가 사업의 문제점을 적극 찾아내 대응하기로 했다. 사업 예정지인 서산·태안 주민들 다수는 여전히 반대 목소리를 굽히지 않고 있다. 충남도는 지난 5일 환경부에서 가로림 조력발전소 건설에 대한 환경영향...
앞으로 2년 동안 대전작가회의(한국작가회의 대전지회)를 이끌 새 회장에 황재학(58) 시인이, 사무국장에 정재은(41) 작가가 선출됐다. 황재학 회장은 1984년 <삶의 문학> 동인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으며 1985년 ‘민중교육지 사건’으로 교사에서 해직되기도 했다. 시집으로는 <당신의 물가에서>(2002·...
대한장애인체육회 사무총장이 인터넷 대화망을 통해 직원들에게 남녀의 주요 부위가 드러난 사진과 성행위를 연상시키는 동영상을 보내, 체육회 노동조합이 사무총장의 해임을 요구했다. 대한장애인체육회지부가 속한 전국공공연구노동조합은 6일 성명을 내어, 손아무개(59) 장애인체육회 사무총장이 지난해 12월 초...
한국마사회 대전 마권장외발매소 확장에 반대하는 주민·시민사회단체가 본격적인 행동에 나선다. 대전시 서구 월평동 주민단체와 시민사회단체 57곳이 모인 ‘월평동 마권장외발매소 확장 저지 및 외곽 이전 주민대책위원회’는 6일 낮부터 날마다 마사회 대전지점 앞에서 1인시위를 이어가겠다고 5일 밝혔다. 주민들...
대전충남인권연대는 지난해에 이어 세번째 ‘하루 인권기행’ 참가자를 모은다. 오는 22일 오전 9시 대전 평송청소년문화센터에서 출발해 서울 용산구 남영동 대공분실(현 경찰청 인권센터)과 서대문형무소를 돌아본 뒤 오후 5시30분 대전으로 오는 하루치 일정이다. 남영동 대공분실에서는 국가권력이 시민을 고문한 ...
한국마사회 마권장외발매소(화상경마장) 입점을 제한하는 법률 개정안이 발의됐다. 서울 용산구와 대전 월평동에서는 장외발매소의 신규 설치 또는 확장을 둘러싸고 주민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한겨레> 1월29일치 21면) 박범계 민주당 의원(대전 서을)은 장외발매소의 도심 외곽 이전과 매출 축소 계획 ...
충청권 시·도 4곳이 지역 협력과 상생 발전을 위한 행정기구 마련에 손을 모았다. 충청권 상설협력기구 설립 기획단은 3일 세종특별자치시 어진동 1-5복합커뮤니티센터(새만금개발청 2층)에서 현판식을 하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기획단은 세종시 사무관 1명과 충북·충남·대전에서 파견한 공무원 3명, 연구원 4명으...
한국마사회의 ‘마권 장외 발매소’(화상경마장) 확장에 반대하는 지역 주민·시민사회단체가 연대해 대책위원회를 꾸렸다. 마사회가 장외 발매소의 매출 비중을 줄이라는 정부 지침과 반대로 수익을 늘리려고 장외 발매소 확장에 나선다는 지적도 나온다. 대전시 서구 월평동 주민단체와 시민사회단체 57곳이 모인 ‘월평...
지난해 사고로 노동자 10명이 숨진 현대제철 당진공장에서 한달 만에 또다시 사망사고가 났다. 이번에도 작업장의 안전시설이 부실해 일어난 사고로 확인됐다. 24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금속노조와 고용노동부 천안지청의 설명을 종합하면, 지난 19일 새벽 5시10분께 충남 당진시 송악읍 현대제철 당진공장의 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