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과 여학생들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아온 충남대 교수가 부임 1년 반 만에 결국 학교를 떠나게 됐다. 충남대는 지난달 사표를 냈다 정직 징계가 확정된 뒤 갑자기 사표를 철회했던 이 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정아무개(51) 교수의 사표를 공식 수리했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정 교수는 지난해 5월 징계위원회에서 해...
페이스북에서 대전 지명 찾기 운동을 했던 20대 대학생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대전 둔산경찰서는 23일 새벽 1시께 유성구 궁동 다가구주택 3층 자신의 원룸에서 최아무개(28)씨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형(30)이 발견해 신고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 조사에서, 숨진 최씨의 형은 “자신이 외국출장을 갔다 집에...
충남도의회 김지철 교육의원이 후천적인 장애 예방과 인식 개선을 위한 조례안을 냈다. 김 의원은 20일 열린 도의회 267차 임시회에서 ‘후천적 장애발생 예방 및 장애인식 개선대책 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제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이 낸 조례안에는 학교 안팎에서 학생들에게 사고·질병에 의해 일어나...
정신이상 증세를 보이는 매형의 귀신을 쫓겠다며 퇴마 의식을 하던 처남이 매형에게 폭행을 당해 숨졌다. 충남 공주경찰서는 지난 15일 저녁 6시45분께 공주시 반포면 자신의 집에서 부인의 남동생 이아무개(40)씨를 넘어뜨린 뒤 바닥에 머리를 여러 차례 내리쳐 숨지게 한 혐의(상해치사)로 서아무개(46)씨를 붙잡아...
세종특별자치시 인구가 정부세종청사 인근 한솔동을 중심으로 크게 늘고 있다. 세종시는 지난해 말 기준 주민등록 인구가 12만4615명으로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2012년 7월 시 출범 당시의 인구 10만5349명보다 1만9266명(18.3%) 늘어난 수치다. 가구 수도 처음으로 5만가구를 넘어선 5만45가구를 기록했다. ...
충남도가 법령에 규정된 비공개 사유가 아닌 모든 행정정보를 적극적으로 공개하는 데 한발 더 앞서가기로 했다. 충남도는 정보 비공개 결정 전에 전문가들의 사전심의를 반드시 거치도록 하는 것을 뼈대로 하는 ‘충청남도 정보공개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지난 6일 입법예고했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도는 지난해 6...
70대 할머니를 살해한 피의자가 2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범행 당시 피의자가 남긴 유전자 정보(DNA)가 검거에 결정적인 구실을 했다. 충남 아산경찰서는 2012년 2월18일 새벽 2시께 아산시 용화동 윤아무개(71)씨 집에 들어가 흉기로 윤씨를 숨지게 한 뒤 주검을 유기한 혐의(강도살인 등)로 석아무개(35)씨를 구속...
한국농어촌공사에서 10년 넘게 승진시험 문제가 은밀히 유출되면서 3억원 넘는 돈이 오간 사실이 경찰 수사에서 드러났다. 충남경찰청 수사과는 농어촌공사 직원 가운데 승진시험 문제를 미리 빼내 돈을 받고 문제를 건네거나 이들한테서 문제를 받아 응시한 혐의(업무방해 등)로 모두 60명을 적발했다고 13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