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전국체전 고등부 선발전에 나간 아들이 편파판정으로 시합에 졌다는 유서를 남기고 태권도 도장을 운영하던 아버지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충남 예산경찰서는 28일 낮 12시20분께 예산군 예산읍 수철리 ㅌ사찰 들머리에서 전아무개(47)씨가 자신의 승합차에서 숨져 있는 것을 전씨의 형이 발견해 신고했다...
세종특별자치시 주민 10명 가운데 8명은 구입처를 모르거나 없어서 로컬푸드(지역 안 생산 농산물)를 사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박영송 세종시의회 의원이 내놓은 ‘세종특별자치시 지역주민 로컬푸드 인식조사’ 결과를 보면, 전체 응답자 283명 가운데 로컬푸드 구매 경험이 없는 145명에게 사지 않은 이유...
21일 국내 첫 환자가 공식 확인된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SFTS) 의심환자 2명이 충남도에서 신고됐다. 충남도는 이달 15일 충남 홍성군에 사는 최아무개(77·여)씨가 발열과 구토, 설사 증세를 보여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중 22일 의심환자로 진단돼 질병관리본부와 함께 역학조사에 들어갔다고 23일 ...
지난달 2일 구속 기소된 김종성(63) 교육감을 비롯해 6명이 구속되고 39명이 불구속 입건된 충남도교육청 장학사 시험 비리와 관련해, 시민단체들이 비리에 가담한 이들이 더 있다며 경찰에 추가 수사를 요구하고 나섰다. 부패세력 척결과 공교육 정상화 충남운동본부(운동본부)는 23일 충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표적인 주민 기피·혐오 시설 가운데 하나인 납골당을 마을 발전의 디딤돌로 삼은 곳이 있다. 충남 서천군 판교면 심동리. 해발 366m 장태산 자락에 있는 이곳은 서천에서 첫손 꼽히는 오지마을이다. 52가구에 주민 86명이 살고 있는데, 65살을 넘긴 노인이 절반 가까운 39명에 이른다. 농어촌버스도 하루 4차례만 들...
충남 서해안에서 김을 생산하는 가구의 연평균 소득이 처음으로 1억원을 넘어섰다. 충남도는 지난해 11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서천·보령·태안 3개 시·군 김 양식장 28곳의 김 생산량과 생산액을 조사한 결과 가구당 평균소득이 1억649만원으로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이들 김 양식장 3847㏊에서 생산된 김은 모두 1...
수천억원대 부실대출을 지시하고 수백억원의 고객 예금을 빼돌려 수감중인 김찬경(57) 전 미래저축은행 회장의 비자금 56억원을 훔쳐 달아났던 김 전 회장의 친구 등 2명이 1년여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충남 아산경찰서는 지난해 4월8일 새벽 2시께 아산시 송악면 외암민속마을 건재고택 안 주차장에 세워둔 미래저축...
베트남에서 시집온 며느리의 친언니를 자기 친구에게 성폭행 당하도록 만든 70대 노인 등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남 공주경찰서는 14일 낮 12시30분께 논산시 상월면의 한 모텔에서 베트남 여성 ㅈ(43)씨를 성폭행한 혐의(특수강간)로 서아무개(71·농업)씨와 이를 도운 친구 한아무개(71·농업)씨를 붙잡아 구속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