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시 농업기술센터가 전국 시·군 가운데 처음으로 종자은행을 만들어 품질 좋은 종자 보급에 나섰다. 당진시는 해마다 종자 100여t을 건조·저장·정선·포장할 수 있는 종자은행이 이달 말 완공된다고 16일 밝혔다. 530㎡ 규모의 종자은행에는 종자 발아율이나 다른 품종이 섞여 들었는지를 검사하는 종자검사실...
충북도가 충청권 식수원 대청호에 생태탐방선 운영사업을 추진하자, 지역 환경단체들이 수질 악화 등을 이유로 반대하고 나섰다. 해마다 1000억원 안팎씩 조성되는 금강수계관리기금을 주재원으로 삼고 있어 부적절한 기금 운용 논란도 나올 것으로 보인다. 금강유역환경회의를 비롯한 지역 6개 환경단체는 15일 성명...
최근 중국에서 새로운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H7N9)가 확산돼 사망자가 잇따르는 가운데 충남도가 긴급 특별검사에 들어갔다. 충남가축위생연구소는 중국의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국내에 유입될 가능성에 대비해 도내 철새도래지와 토종닭 농가를 대상으로 11일부터 2주 동안 특별검사를 벌이기로 했다고 10일 ...
‘한 사람이 예산 지출안을 등록하고 승인한 뒤 지급명령까지….’ 최근 들어 회계 담당 공무원들의 예산 횡령 사건이 잇따르는 가운데 충남 일부 시·군에서 지방재정관리시스템(e-호조)을 부실하게 운영하다 감사에서 적발됐다. 9일 충남도 감사위원회가 밝힌 ‘시·군 회계운영 실태 감사 결과’를 보면, 충남 홍성군과 아...
대형 유통업체 관계자가 미곡종합처리장(RPC) 쪽에서 수백억원어치 쌀을 실제보다 부풀린 가격으로 사들이면서 10억원의 뒷돈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관련자 2명을 구속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대전지검 논산지청(지청장 전승수)은 충남의 군 단위 통합 미곡종합처리장과 2년여 동안 쌀을 거래하면서 ...
보험사 직원은 물론 교육공무원, 가정주부 등이 보험 사기를 일삼다 경찰에 무더기로 붙잡혔다. 충남경찰청 광역수사대는 고의로 사고를 낸 뒤 허위로 신고하거나 운전자를 뒤바꾸는가 하면 장애 판정을 거짓으로 받는 등의 수법으로 23억여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사기)로 5명을 구속하고 4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독도를 자국 영토로 서술한 일본 교과서가 최근 들어 더 늘고 있는 가운데 독립기념관이 우리나라 독립운동사를 체계적으로 다룬 웹툰을 처음으로 만들었다. 충남 천안 독립기념관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94돌을 맞아 4일부터 누리집(i815.or.kr)과 트위터·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웹툰으로 보는 ...
최근 5년 사이 금강 유역을 찾는 겨울철새의 수가 급격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단체들은 이명박 정부의 4대강 사업 때문에 서식처가 훼손된 데에도 원인이 있다고 주장했다. 2일 대전환경운동연합이 한남대 야생조류연구회와 함께 지난해 12월29~30일 벌인 금강 하류지역 조류 전수조사 결과를 보면, 이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