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전과 다르다. 지난해 4·27 보궐선거 때 김경수 당시 봉하재단 사무국장은 “꽃이 되기보다 단결과 연대의 거름이 되고 싶다”며 불출마를 선언했다. 2010년 국무총리 인사청문회에서 미끄러진 김태호 전 경남도지사는 그 선거에서 이봉수 국민참여당 후보를 누르고 당선돼 재기의 발판을 마련했다. 4·11 총선에서 ‘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