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무효화 투쟁의 가속페달을 밟고 나섰다. 야권은 특히 한-미 에프티에이 폐기를 내년 총선 공약으로 내걸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어, 이 문제가 총선의 핵심 쟁점으로 떠오를지 주목된다. 민주당 ‘날치기 에프티에이 무효화 투쟁위’(무효화투쟁위)는 25일 국회에서 연 첫 회의에서 ‘한...
민주당과 ‘혁신과통합’이 추진하는 ‘민주진보통합정당 출범을 위한 연석회의’가 몸집을 불려가고 있다. 20일 국회에서 공식 발족식을 열 예정인 연석회의에는 한국노총, 민주노총 산하 사무금융노련 전·현직 위원장 그룹, 복지국가소사이어티, 진보통합시민회의 등 노동·복지 분야의 시민사회 세력이 속속 결합하고 ...
진보통합정당에 참여하지 않고 홀로 남은 진보신당은 진보정치의 선명성을 강조하면서 독자생존을 모색하고 있다. 홍세화 진보신당 당 대표 후보는 오는 25일 당 대표단 선거가 끝나면, 당원 배가 운동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로 찾기에 나설 예정이다. 김종철 대변인은 17일 민주노동당, 국민참여당, 진보신당 탈당...
“커피믹스와 녹차만 가능합니다. 오렌지주스 제공하면 선거법 위반! 유명가수가 출연해서 노래해도 선거법 위반! 유명과 무명은 어떻게 구분하느냐? 선관위 맘대로…. 그래서 안치환은 안 되고, 노찾사는 가능하다네요.” 문용식 민주당 인터넷소통위원장은 17일 자신의 출판기념회 소개 글에서 “이번에 알게 된 재미있...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뒤 3개월 이내에 투자자-국가 소송제(ISD) 재협상을 요구하겠다는 이명박 대통령의 ‘약속’은 미국과의 실질적인 재협상을 통한 아이에스디 수정 또는 폐기로 이어질 수 있는 것일까? 워싱턴의 미국 통상당국자는 15일(현지시각) “(양국 정부가 설치하기로 이미 합의한) 서비스·투자위원...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 처리의 ‘공’은 민주당으로 넘어왔다. 15일 국회를 방문해 핵심 쟁점인 투자자-국가 소송제(ISD)와 관련해 미국에 재협상을 요구하겠다고 밝힌 이명박 대통령의 제안을 민주당이 수용하면 비준안은 여야 ‘합의 처리’ 수순에 들어가고, 거부하면 한나라당이 ‘단독 처리’ 실행에 나서...
민주당은 11일 교육과학기술부가 최근 새 중학교 역사교과서 집필 기준에서 이승만·박정희·전두환 정권의 독재 관련 부분을 삭제하고, 5·18 민주화운동과 6월 항쟁 등을 빼기로 한 데 대해 “독재에 대한 옹호이자, 민주주의에 대한 원천부정”이라며 강력히 성토했다. 이날 최고위원회에서 참석자 대부분이 이 문제를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