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21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과 관련한 야당의 농·축산업 분야 등의 피해 대책 보전 요구에 대해 “중소기업과 농업에 관해 ‘퍼주기 지원’은 옳지 않고, 자립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이나 기술 지원을 해주는 게 옳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은 이날 김진표 민주당 원내대...
이명박 대통령이 퇴임 뒤 머물 서울 서초구 내곡동 사저 터를 매입하기 전에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에 대통령 경호훈련장을 이전하거나 신축할 수 있도록 시행령(대통령령)이 개정된 것으로 밝혀졌다. 경호처가 내곡동에 매입한 경호시설 터 대부분이 그린벨트인데다, 내곡동 외에 청와대가 사저와 경호시설 부지로 감...
민주당은 19일 이명박 대통령이 퇴임 뒤 머무를 서울 내곡동 사저 터 구입을 둘러싼 의혹과 관련해, 이 대통령의 아들 시형(33)씨와 청와대 관계자 4명을 업무상 배임과 부동산실명제법(부동산 실권리자 명의등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고발 대상자는 시형씨와 임태희 대통령실장, 김인종 경호처장, 김백준 ...
청와대 행정관이 민주당 공식회의에 무단으로 들어가, 회의 내용을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실시간 보고하다 적발됐다. 민주당은 “야당에 대한 생중계 사찰”이라고 강하게 규탄하면서, 청와대에 즉각 사과와 책임자 처벌을 요구했다. 18일 국회 민주당 원내대표실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청와대 정무수석실 제2정무...
현대자동차가 하청업체에서 해고된 성희롱 피해자의 복직을 촉구한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에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여성은 이혼녀로 남성 편력이 심한 것으로 소문났다”는 내용의 문건을 돌려 비판을 사고 있다. 최영희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위원장은 13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대차 하청업체 여성노동자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