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26일 한선교 한나라당 의원이 한국방송(KBS) 수신료 인상안 문제를 논의한 민주당 비공개 최고위원회 발언록을 공개한 것에 대해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도청 여부를 수사 의뢰했다. 또, 이 사건이 “민주주의의 근본을 위협하는 중대 사안”이라며 당내 불법도청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했다. 민주당은 25일에 ...
‘진보정당 통합’ 여부가 판가름날 26일 진보신당 당대회를 앞두고, 통합을 설득하기 위한 당내 물밑 작업이 한창이다. 권영길 민주노동당 의원의 ‘진보대통합을 위한 19대 총선 불출마’ 선언이 진보신당에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는 얘기도 나온다. 진보신당은 26일 서울 송파구민회관에서 당대회를 열어, 지난달 31일 ...
민주당은 한국방송(KBS) 수신료 인상안을 28일 처리하기로 한 여야 합의를 파기하고, 한국방송의 정치적 중립성 등 선결조건이 충족되지 않으면 인상안 처리를 실력저지하겠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나라당이 28일 인상안 처리를 시도할 경우 충돌도 예상된다. 민주당은 이날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선결...
여야가 정리해고를 둘러싼 극심한 노사 갈등을 겪고 있는 한진중공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조남호 한진중공업 회장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청문회에 세우기로 22일 의견을 모았다. 또 여야는 반값 등록금 정책 등을 포퓰리즘이라고 비판한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을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공청회에 참석시켜 발언...
국회 환경노동위원회가 출석을 요구한 조남호 한진중공업 회장이 해외출장을 이유로 불출석을 통보해, 청문회 실시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조 회장은 20일 국회 환노위에 공문을 보내 “중요한 현안으로 6월17일부터 7월2일까지 일본, 홍콩, 유럽 등을 출장하게 돼 환노위 참석이 어렵다. 대신 22일 환노위 전체회의에...
여야가 한진중공업 문제 해결에 함께 나섰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17일 정리해고 문제로 극심한 노사 갈등을 겪고 있는 한진중공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 회사의 노사를 22일 전체회의에 출석하도록 하고, 출석 대상자들이 자진 출석을 거부하면 27일 한진중공업 사태에 대한 상임위 차원의 청문회를 열기로 ...
야권단일정당 운동을 펼치고 있는‘국민의명령(대표 문성근)’이 16일 국회도서관에서 연 공천제도 토론회에서 연합정당의 공천제도에 대한 구체적 아이디어들이 제시됐다. 김두수 국민의명령 집행위원은 전문가(50%)와 국민(50%)으로 배심단을 광역 단위로 구성한 뒤 각 지역구 후보들을 상대로 3차례의 공개 집단 토...
미군이 베트남전에서 사용하고 남은 고엽제가 박정희 정권의 요청으로 국내에 반입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장세환 의원은 14일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지난 9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가 고엽제 매몰 의혹이 있는 경북 칠곡의 캠프 캐럴을 방문했을 때 존슨 주한미군사령관이 ‘(고엽제는) 한국 정부가 요청해 반입...
민주당은 5조7000억원 규모의 국가재정을 투입해 내년 1학기부터 대학 등록금 ‘반값 고지서’를 추진한다는 등록금 대책을 발표했다. 민주당은 이를 위해 내국세 4% 규모의 ‘고등교육 특별교부금’을 신설하자면서, 한나라당이 추진하는 소득세·법인세 추가 감세를 철회하면 재원 마련에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
이정희 민주노동당 대표가 조승수 진보신당 대표에게 “북한의 권력승계 문제와 관련한 합의 내용을 왜곡하고 있다”는 항의성 편지를 보내, 진보신당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이 문제가 자칫 두 당의 통합에 악영향을 끼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 대표는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편지에서, 조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