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27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영장을 청구하자, 옛 여당인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정치권과 주요 대선주자들은 “사필귀정”이라며 엄정한 처리를 강조했다. 자유한국당은 “유감”, 바른정당은 “안타까움” 등을 언급하며 박 전 대통령의 구속이 미칠 파장에도 촉각을 곤두세웠다. 윤관석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세월호 참사 1073일 만에 세월호 선체가 모습을 드러내자, 대선주자들은 일제히 희생자들을 애도하며 철저한 진상규명을 다짐했다.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3일 전북 전주에서 기자들과 만나 “참 조마조마한 심정으로, 기도하는 마음으로 인양 과정을 지켜봤다. 무사히 인양이 완료되고 미수습자 전원이 다 ...
국민의당이 오는 25일부터 시작될 전국 순회경선 관리를 놓고 속을 끓이고 있다. 정당 역사상 유례없는 ‘사전 선거인단 없는 현장투표’ 실험을 앞두고, 국민의당 안에선 자칫 ‘부정선거’ 논란이 벌어질까 잔뜩 긴장하고 있다. 국민의당 선거관리위원회는 22일 오전 국회에서 ‘국민의당 제19대 대통령선거 경선 투·개...
국민의당의 안철수 전 대표가 19일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같은 당의 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도 이날 출사표를 던지면서, 국민의당 대선 레이스가 본격화됐다. 안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마이크임팩트스퀘어에서 대선출정식을 열어 “지나간 여러 해 동안의 혹독한 겨울을 견딘 새봄에 제 의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