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가 ‘디제이(DJ) 마지막 비서관’인 같은 당 최경환 의원을 캠프 총괄본부장으로 영입하는 등 캠프 진용을 재정비했다. 최근 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과의 경선규칙 협상 과정에서 ‘밀렸다’는 평가가 나오고 각종 현안 대응도 매끄럽지 않았다는 자체 평가에 따른 인적쇄신의 성격이 강하다. ...
‘정통 야당’을 자임해 온 국민의당이 15일 자유한국당·바른정당 등 옛 여권 세력과 함께 ‘개헌 국민투표·대선 동시 실시’에 합의한 것을 두고 당 안팎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박근혜 정부와 공동책임이 있는 자유한국당과 손잡고 ‘반문(재인) 연대’를 위한 인위적 정계개편에 나섰다는 비판이다. 이날 합...
자유한국당과 국민의당, 바른정당은 5월 대통령 선거 때 4년 중임 분권형 대통령제를 뼈대로 한 개헌안 국민투표를 함께 하기로 15일 합의했다. 세 당의 정우택·주승용·주호영 원내대표와 국회 헌법개정특별위원회 간사들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조찬회동을 열어 이렇게 합의했다. 헌법개정특위 국민의당 간사인 김동...
국민의당은 13일, 지난해 총선 때의 ‘홍보비 리베이트’ 사건으로 기소됐다가 1심에서 무죄판결을 받은 박선숙·김수민 의원과 왕주현 전 사무부총장에 대해 당원권 회복을 결정했다. 지난달 3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런 결정을 내린 데 이어, 이날 당무위원회를 열어 최종 확정한 것이다. 박 의원 등은 홍보비 리베이트...
한광옥 대통령비서실장과 9명의 수석비서관 등 청와대 수석급 이상 참모 전원이 13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일괄사표를 제출했다. 이날 오전 한광옥 비서실장 주재로 열린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참모들은 일괄사표 방침을 최종 확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표를 제출한 참모들은 한 비서실장을 비롯해 허원제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