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에 16일 하루 새 290.2㎜의 비가 내리는 등 내륙 지방에 국지성 폭우가 쏟아져 2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됐다. 청주에선 주택과 상가가 물에 잠겨 500여명의 이재민을 냈고, 단수·정전·열차운행 중단 등 피해가 잇따랐다. 이날에만 290.2㎜의 기록적인 폭우가 내린 청주에선 오전 9시께 청주 낭성면 이목리에...
16일 새벽, 탄천 유역인 서울 강남구와 송파구, 경기 성남시 등에 홍수주의보가 내려졌다가 2시간 만에 해제됐다. 국민안전처는 이날 새벽 5시8분 “탄천 유역 호우, 서울시 (강남구 율현동) 대곡교 지점 수위 상승에 따른 홍수주의보 발령, 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라는 문자 메시지를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발...
부산 영도에 최고 229.5㎜를 퍼부은 이번 장맛비로 3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됐다. 4일 오후 3시35분께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양덕천 서안양덕타운 부근 복개도로 아래에서 복개구조물 보수공사를 하던 인부 4명이 급류에 휩쓸려 떠내려갔다. 이 가운데 정아무개(51)씨는 주민 신고를 받고 긴급출동한 119구조대와 ...
서울시의 한 고위 간부가 여직원들을 성희롱했다는 의혹을 받아 대기발령됐다. 당사자인 간부는 “(제기된 주장이) 당시 상황과 다르다”며 의혹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23일 서울시는 여직원들을 성희롱한 의혹을 받고 있는 서울시의 한 고위 간부를 행정국으로 대기발령한 뒤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간부는 조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