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전기차 충전 요금이 절반 이하로 떨어진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해 충전 요금을 2017년부터 3년간 할인해준다고 11일 밝혔다. 우선 전기차 충전기에 부과되는 전력요금 중 기본요금은 면제된다. 집에서 사용하는 완속충전기의 기본요금은 월 1만1천원이다. 또 킬로와트시(㎾h)에 52.5원...
내년 상반기부터 2019년까지 한전의 발전 자회사 5곳이 상장된다. 일단 전체 지분의 30%가 대상이다. 기획재정부는 8일 ‘에너지 공공기관 상장 세부추진계획’을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 보고했다. 내용은 남동발전, 동서발전, 남부발전, 서부발전, 중부발전 등 한전의 5개 발전 자회사를 2017년 상반기부터 2019년까...
7일 한국전력과 서울시교육청은 서울시 500여개 초중고교의 지붕에 모두 50㎿의 태양광 발전판을 놓는 사업을 함께하기로 양해각서를 맺었다. 한전은 햇빛새싹발전소와 함께 서울시의 500개 학교에 한 학교당 최대 100㎾의 태양광판을 설치하고, 각 학교는 지붕 임대료로 1년에 400만원씩 받기로 했다. 이번 양해각서는 ...
아시아나항공이 비상 착륙과 부기장들의 주먹질 등 잇따른 사고를 일으켰다. 아시아나는 승객들의 피해에 대해 보상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5일 오후 2시50분 인천을 출발해 영국 런던으로 가던 아시아나 OZ521편 여객기가 이날 밤 10시50분(한국시각)께 러시아의 한 공항에 비상 착륙했다. 엔진 쪽에서 연기 감지 장...
최태원 에스케이그룹 회장은 지난 2월 최순실 쪽의 2차 출연 요구와 관련해 “부실하고 부적절해 거절했다”고 밝혔다. 6일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최순실 국정조사에서 최 회장은 지난 2월9일 최순실씨 재단 쪽의 2차 80억원 요구가 “계획이 부실했고, 돈을 전해달라는 방법도 부적절해 거절했다”고 밝혔다. 재단에서 ...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인한) 국정 농단 사태가 기업 경영활동에 미치는 영향이 생각보다 크다. 흔히 생각하는 수준을 뛰어넘는다.” (4대 그룹 한 임원)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국내에선 ‘박·최 게이트’로 내년 조기 대선 가능성이 가시화되고 있고, 국외에선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당선으로 ...
30일 석유수출국기구(오펙) 회원국들이 하루 120만배럴 감산에 전격 합의함에 따라 국제 유가는 급등했다. 유가는 감산이 시작되는 내년까지 오를 가능성이 있으나, 오름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거시 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30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미국 서부텍사스 원유 내...
30일 코오롱그룹은 코오롱인더스트리 이진용 경영지원본부장(전무)을 코오롱베니트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29명의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진용 코오롱베니트 새 대표이사는 전무 승진 2년 만에 부사장으로 승진다. 코오롱그룹은 이 대표이사의 빠른 승진은 성과주의 원칙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주택에 250W(와트)짜리 미니 태양광 발전판을 설치하는 경우 비용의 75%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신재생 에너지 사업자가 생산한 전력은 고정 가격으로 20년 동안 전력 공기업에 판매할 수 있게 된다. 30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컨티넨털호텔에서 ‘에너지 신산업 융합 얼라이언스 간담...
올해 10월까지 판매된 국내 친환경 자동차 가운데 하이브리드 차량의 비중이 94.2%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순수 전기차는 5.4%에 불과했다. 27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와 한국수입차협회에 따르면, 올해 1~10월 국내 친환경차의 판매량은 5만3631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3만2745대보다 63.8% 늘어났다. 국산차는 2만5075...
국내 수출 기업의 56%가 내년 하반기 전에는 수출 실적 회복이 어렵다고 내다봤다. 27일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이 국내 수출 기업 1125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2016년 수출 기업 경쟁력 실태조사’ 보고서를 보면, 28.2%의 기업들은 내년 하반기에, 28.2%의 기업들은 2~3년 뒤에나 부진한 수출이 회복될 것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