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의료기기라도 임상시험을 거쳐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의 품목 허가를 받으면 신의료기술평가(신의료평가)를 받지 않아도 바로 쓸 수 있는 길이 열린다. ‘신의료평가’는 신의료기기 등 신의료기술의 안전성·유효성은 물론 비용에 견줘 효과가 얼마나 큰지를 포함해 그 기술로 인한 사회·윤리·법적 영향을 모두 평가...
정부가 인천 등 경제자유구역에 들어서는 외국 영리병원에 대한 대폭적인 규제 완화에 나섰다. 정부는 외국인 의사 고용 의무 비율 등 설립 조건이 까다로워 외국 병원이 들어오지 않아서라고 그 이유를 대지만 보건의료 시민단체들은 사실상 ‘국내 영리병원’을 허용하는 조처라며 반발했다. 보건복지부는 20일 경제자...
집이 5채가 넘어도 건강보험 피부양자여서 건강보험료를 한푼도 내지 않는 사람이 15만8천명이 넘는다. 반면, 전월세에 살면서 몇십만원을 버는 이른바 ‘송파 세 모녀’도 한달에 5만원의 보험료를 냈다. 퇴임을 앞둔 김종대 국민건강보험공단(건보공단) 이사장이 최근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글이 세간의 화제가 됐던 건 ...
에볼라 유행 지역에 파견될 민간 의료진 공모에 의사 35명 등 모두 145명이 지원한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보건복지부는 9일 에볼라 발병국인 시에라리온에 파견하기로 잠정 결정한 보건인력을 모집한 결과, 의사 35명, 간호사 57명, 임상병리사 23명, 현장안전관리자 30명 등 모두 145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애초 1...
서아프리카 에볼라 유행지역에 파견될 민간 의료진 공모에 의사 35명 등 모두 145명이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민간 의료진 파견은 10명 가량으로 예정돼 있는데 이보다 15배쯤 많은 인력이 지원한 것이다. 보건복지부는 기니·라이베리아·시에라리온 등 에볼라가 유행하는 서아프리카 3개국에 파견할 보건 인력을 모...
가난한 사람들이 부자보다 극심한 비만(초고도 비만)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초고도 비만은 몸무게(㎏)를 키(m)의 제곱으로 나눈 값인 체질량지수가 35이상인 경우이며, 고혈압·당뇨·고지혈증 등 각종 생활습관병을 비롯해 심·뇌혈관질환의 발생 가능성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0...
병원에 고용된 의사들의 평균소득은 일반 근로자들 보다 5배가량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4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낸 자료를 보면, 병원급 의료기관에서 일하는 전문의의 한해 소득은 평균 1억4830만원(2011년 기준)으로 근로자 평균소득 3100만원에 견줘 4.8배 높았다. 병원규모별로 전문의들의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