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년 전만 해도 노인들의 사망 원인 질병 5위 안에도 들지 못했던 폐렴이 지난해 4위까지 올라서는 등 폐렴으로 사망하는 노인 숫자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선우덕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이 ‘보건복지포럼(2014년 10월호)’에 발표한 ‘건강부문의 성과와 향후 추진방향’이라는 보고서를 보면, ...
정부가 서아프리카 에볼라 발병 지역에 파견하기로 한 의료진 공모에 많은 지원자가 몰려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공모에 들어간 지 일주일도 안 됐는데 이미 선발 예정 규모를 훌쩍 넘어서는 민간 의료진이 지원했고 특히 여성 간호사의 참여 열기가 뜨거운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보건복지부 관계자들의 말...
골다공증(뼈엉성증)이 이미 와 있는 중노년층 남성 10명 가운데 9명은 자신이 골다공증에 해당된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뼈의 밀도가 낮아져 넘어지거나 외부 충격을 받았을 때 뼈가 부러지기 쉬운 상태인 골다공증은 여성한테 많기는 하지만 남성도 예외는 아니다. 을지대 간호학과 김윤미·조동숙 ...
서울시립병원인 보라매병원이 효과가 검증되지도 않은 로봇수술 활성화를 위해 의사한테 건당 50만원까지의 수당을 따로 지급하고 있어 “돈벌이에 앞장서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다빈치) 로봇수술은 원격 장치로 수술칼 등이 달린 로봇 팔을 조종해 수술을 하는 방법이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서울대병원분회(...
우울증으로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는 환자 10명에 6명꼴로 50대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은 2009~2013년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통계 자료에서 우울증 진료 현황을 토대로 나이대별 환자를 분석해보니 70대 이상이 전체 환자의 22.2%로 가장 많았고, 50대 21%, 60대 17.4% 등으로 50대 이...
우울증으로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는 환자 10명에 6명꼴로 50대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걷기·수영 등 유산소 운동으로 스트레스를 푸는 게 예방·관리에 도움이 된다는 게 의료계의 조언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09~2013년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통계 자료에서 우울증 진료 현황을 토대로 나이대별 환자를 분...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는 24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에볼라 유행 지역인 서아프리카에 파견할 보건의료인력을 공개 모집한다. 파견 직종은 감염성 질환 및 응급의료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의사와 간호사, 임상병리사, 현장안전관리자 등이다. 구체적인 선발 규모와 활동 범위 등은 다음달 초 서아프리카에 파견되는 ...
김아무개(42)씨는 2010년 실손형 민간의료보험(실손보험)에 가입했다. 그해 아버지의 암 치료비로 1천만원이 넘는 돈이 나간 게 계기였다. 실손보험은 환자가 내는 병원비의 90%까지를 보험금으로 지급받을 수 있다. 김씨와 부인은 각각 한달에 7만원씩 모두 14만원가량을 보험료로 낸다. 식당을 운영하는 김씨 부부는 ...
내년부터 서울 지역 병원과 전국의 상급종합병원(대학병원)을 뺀 모든 병원에서 보호자나 간병인 대신 간호인력(간호사나 간호조무사)이 환자를 간병하는 포괄간호서비스에 건강보험이 시범 적용된다. 환자나 보호자가 크게 반길 일이지만 넘어야 할 산이 적지 않다. 22일 보건복지부 관계자 등의 말을 종합하면,...
서아프리카의 에볼라 유행 지역에 파견될 국내 의료진의 규모는 모두 20명 안팎이며 ‘완전 공모’ 방식으로 모집한다. 의료진 본진은 11월 중에 출발해 2~3개월 동안 현지에서 활동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21일 에볼라 유행 지역에 파견할 민간 의료진은 의사·간호사·검사요원 등 10명이며, 인터넷 등을 통해 공모...
국내의 유방암 환자 발생률이 일본보다 높아져 동아시아 1위로 올라섰다. 다만 유방암으로 숨지는 비율은 한국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소속 국가 가운데 가장 낮다. 유방암 검진이 활성화돼 조기 진단이 이뤄지기 때문이라는 분석과 함께 유방암에 대한 과다 검진을 지적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한국유방암학회는 ‘...
세월호 희생자 가운데 승객 구조에 적극적으로 나선 승무원 2명과 세월호 침몰 뒤 구조 작업을 하다 목숨을 잃은 잠수부 2명을 대상으로 의사상자 심의 회의가 열렸으나 3시간30분여의 격론 끝에 선정이 보류됐다. 승객 구조 활동과 관련해 세월호에서 구조된 사람들의 증언 등을 더 검토해야 하며, 선장 등 구조된 승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