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교사 승진과 성과급 차등 지급을 좌우하는 교원평가를 통합하는 방안을 내놨다. 교원단체들은 ‘교장·교감이 교사의 인사와 보수에 대한 통제권을 강화하게 될 것’이라며 반발했다. 교육부는 1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공청회를 열어 ‘교원평가제 개선 시안’을 공개했다. 교사가 학습 지도에 집중하도록...
교육부가 산업계 수요에 맞춰 학과·전공 개편을 하는 대학에 거액을 지원하는 방안을 내놨다. 고졸 학생 감소로 입학정원을 감축해야 할 처지인 대학들이 인문사회·기초학문 관련 학과·전공을 더 줄이고 이공계 쪽은 확대하는 학과 통폐합에 더욱 속도를 내도록 유도하는 정책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황우여 부총리 겸 ...
교육부가 ‘김문기(83)씨를 총장에서 해임하라’는 감사 처분을 이행하지 않은 상지대 재단에 ‘7월15일까지 김씨를 해임하지 않으면 이사진을 해임하겠다’는 계고장을 보냈다. 상지대 재단 운영권을 쥔 이사진의 교체를 공식 경고한 것이다. 교육부는 학교법인 상지학원(이사장 장광수)에 22일 밤 ‘김문기씨를 총장에서 ...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세가 다소 주춤해지면서, 서울시교육청이 강남·서초구 휴업령(휴교령)을 해제하기로 했다. 교육부도 ‘다음주 수업 재개’를 권고하고 나섰다. 그러나 경북 포항에서 고교 교사 확진 환자가 나오면서 영호남에선 휴교 학교들이 생겨나는 등 학교 현장에선 불안감이 가시지 않고 있다. 조희...
서울시교육청이 누리과정(만 3~5살 무상보육) 어린이집 예산을 2400억여원 증액한 추가경정 예산안을 확정했다. 다만 정부 지원액과 자체 절감액을 더해도 147억원(15일분)이 부족하다며 자체 지방채 발행을 거부한 채 정부의 추가지원을 촉구했다. 서울시교육청은 11일 누리과정 예산 2483억원, 노후 건물 보수 같은 ...
김문기(83)씨를 상지대 총장에서 해임하라는 황우여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의 요구를 상지대 재단이 또다시 거부했다. 앞서 교육부는 사학비리 당사자였다가 상지대에 복귀해 분규를 촉발한 김 총장을 해임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상지대는 ‘정직 1개월 처분’을 내렸고, 교육부가 재심의를 요구하자 징계 수위를 ‘정직 2...
세월호 참사 때 희생된 단원고 김초원(당시 26살)·이지혜(31살) 교사는 기간제 교원이지만 공무원연금법의 공무원으로 봐야 한다는 국회 입법조사처 검토 결과가 나왔다. 동료 정교사 7명이 순직자로 인정된 만큼, 기간제 교사들도 순직 심사를 받게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일 정진후 정의당 의원이 받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