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눈앞에 닥쳤다. 13일 치러질 수능을 앞두고 출제와 채점을 맡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상황이다. 여기에 최근 새로운 짐이 하나 더 얹어졌다. 1년 전 3만7600여명의 수능 성적을 재산출하는 일이다. 순전히 평가원과 교육부의 ‘잘못’이어서 누구를 탓...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31일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세계지리 8번 문항’ 탓에 불합격한 수험생들을 구제하겠다고 밝혔지만, 이 문제를 틀리는 바람에 아예 대학이나 학과를 낮춰 지원한 ‘하향 지원’ 수험생들은 피해를 구제받을 길이 없다. 세계지리는 50점 만점인데, 8번 문항은 3점짜리로 성...
학생들의 장래에 결정적인 영향을 주는 국가시험인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관장하는 교육부와 수능 출제·채점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2014학년도 수능 세계지리 출제 오류를 여러 차례 바로잡을 기회가 있었음에도 안이한 대처로 혼선을 눈덩이처럼 키웠다. 수능 문항 출제·검토 위원들이 무척 제한된...
대학가의 원룸이나 전월셋방을 빌리는 주거비 부담이 무겁다는 대학생들의 호소가 잇따르는 가운데, 전국 4년제 대학 재학생들이 기숙사에서 지낼 수 있는 수용률이 지난해보다 겨우 0.3%포인트 ‘찔끔’ 늘었다. 50명 넘게 수강하는 강의는 0.7% 포인트 줄었다. 30일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대학알리미(academ...
사학비리 전력자로서 상지대 총장에 복귀한 김문기(82)씨와 그의 둘째아들인 재단 이사 김길남(46)씨가 국회 상임위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됐는데도 비슷한 이유로 두 차례나 나오지 않자, 국회가 김문기씨를 검찰에 형사고발하는 안건을 논의하기로 하고 아들 길남씨한텐 동행명령장을 발부했다. 국회 교육문화체육...
사학 비리 당사자로서 상지대 총장직 사퇴 요구를 받고 있는 김문기(82)씨의 측근이 총학생회 간부 학생한테서 학생 집회 동향, 교수 대화 녹취파일 등을 넘겨받으며 김씨의 복귀에 반대하는 학생·교수들의 동향을 파악해온 사실이 드러났다. 이를 밝힌 총학생회 간부 학생은 김씨 측근한테서 200만원을 받았다고 털어놔...
사학비리 전력자로서 상지대 총장직 사퇴 요구를 받고 있는 김문기(82)씨가 교육부의 정상화 요구 시한인 10일까지도 총장 사퇴를 거부했다. 교육부는 상지대 재단에 대한 감사 추진 등 대책 검토에 들어갔다. 상지대 총학생회·교수협의회는 ‘이사진 즉각 해임, 공익 임시이사 파견’ 등을 교육부에 촉구했다. 상지대 ...
상지대 사태와 관련해 국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된 김문기(82)씨 등이 갑작스런 ‘중국 출장’ 같은 석연치 않은 사유를 들어 8일 국정감사장에 나오지 않았다. 교육부 국정감사에 나선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교문위) 의원들은 ‘고의로 출석을 거부한 증인들은 고발 등으로 강력히 조처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