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일 새벽 경기도 고양시 이마트 탄현점 기계실에서 냉방설비를 수리하다 동료 3명과 함께 질식사한 서울시립대생 황승원(22)씨의 장례가 사고 한 달이 지나도록 치러지지 못하고 있다. 사고의 책임 소재를 가려줄 경찰 수사가 지지부진한 가운데 유족과 냉방설비 업체, 이마트 사이에 보상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민주당 대표실 도청 의혹 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이 도청의 장본인으로 의심하고 있는 장아무개(32) <한국방송>(KBS) 기자를 ‘피의자’로 소환 조사한 까닭은 장 기자의 일부 진술이 경찰이 파악한 내용과 어긋났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25일 “장 기자가 경찰에서 진술한 내용을 수사 내용과 비...
서울남부지검 형사5부(부장 김주원)는 19일 상습적으로 뮤지컬과 콘서트 투자금을 빼돌려 100억원이 넘는 돈을 챙긴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횡령)로 공연기획사 대표 최아무개(47)씨를 구속하는 등 공연업계 비리와 관련해 2명을 구속 기소, 5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 조사 결과, ...
문화방송이 <피디(PD)수첩> 프로그램 취재 중단 지시에 맞선 시사교양국 이우환·한학수 피디를 다른 부서로 발령낸 것은 권리남용에 해당돼 무효라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서울남부지법 민사51부(재판장 성지용)는 15일 문화방송이 시사교양국 이우환·한학수 피디를 비제작부서로 전보 발령한 것은 “회사 쪽의 ...
경찰의 민주당 최고위원회의 도청 의혹 수사가 벽에 부닥쳤다. 민주당의 고발로 시작된 이번 수사가 15일로 보름째를 맞았지만 경찰은 수사의 돌파구를 찾지 못한 채 미궁을 헤매고 있다. 민주당이 도청 당사자로 지목한 <한국방송>(KBS) 장아무개(32) 기자의 조사는 싱겁게 끝났다. 장씨는 경찰의 출석 요구 ...
민주당 도청 의혹 사건과 관련해 도청 당사자로 지목받아 경찰의 출석요구를 받아온 장아무개(32) 한국방송 기자가 지난 14일 밤 9시께 경찰에 나와 조사를 받고 자정께 귀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장 기자를 2시간 30분가량 조사했으며 이 과정에서 장 기자가 ‘취재활동을 했을 뿐 도청을 하지 않았다’...
민주당 도청 의혹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지난 8일 장아무개 한국방송 기자의 집을 압수수색해 가져온 노트북과 휴대전화를 분석한 결과, 민주당 비공개 최고위원회 회의가 열렸던 지난달 23일 당시 장 기자가 사용하던 것이 아니라는 결론을 내렸다. 경찰 관계자는 11일 “장 기자의 집에서 압수한 개...
경찰이 민주당 최고위원회의 도청 당사자로 지목된 장아무개 한국방송 기자의 자택을 압수수색하면서 도청 의혹 사건 수사에 속도가 붙고 있다. 경찰은 장 기자의 집에서 압수한 노트북, 스마트폰 휴대전화, 디지털 녹음기의 삭제 파일까지 복구해 오는 13일 이전에 분석을 완료할 예정이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
민주당 최고위원회 도청 의혹 사건을 수사해온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8일 아침 7시30분께 민주당이 도청 당사자로 지목한 <한국방송>(KBS) 장아무개 기자의 집을 압수수색했다. ▶관련기사 3면 경찰은 장 기자의 자택에서 노트북과 휴대전화, 녹음기 등을 압수했다. 경찰은 이들 기기의 삭제 파일까지 모두 되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