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지난해 9월 이석수(54) 전 특별감찰관의 사표 수리 뒤 특별감찰관실 직원들을 자동퇴직시키고 예산을 줄여 특별감찰관실을 사실상 해체하는 과정에 법무부 검찰국이 관여한 정황을 파악한 것으로 확인됐다. 법무부는 특별감찰관실의 조직 및 예산 권한을 갖고 있다. 특검팀은 우병우(50) 전 청와대 ...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출석 요구에 잇따라 불응하고 있는 최순실(61·구속기소)씨의 체포영장에 박근혜 대통령과의 뇌물수수 공범이 아닌 업무방해 혐의를 적용해 그 배경에 관심이 모인다. 특검팀은 애초 최씨에 대해 뇌물수수 혐의로 체포영장을 청구할 방침이었다. 이재용(49) 삼성전자 부회장의 뇌물공여 혐의에 대...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출석 요구에 잇따라 불응한 최순실(61·구속기소)씨의 체포영장을 22일 청구했다. 특검팀은 법원에서 사전구속영장이 기각된 이재용(49) 삼성전자 부회장의 뇌물공여 혐의 입증을 보강하기 위해 최씨에 대한 직접 조사가 불가피하다는 태도다. 특검팀은 이날 최씨의 딸 정유라(21)씨의 이화여대 ...
박근혜 대통령 비리 의혹 규명을 위해 출범한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21일로 공식 수사 개시 한달째를 맞았다. 특검법에 명시된 14가지 의혹 덩어리를 풀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수사기간(1차 70일)과 수사인력(100여명)의 한계점을 안고 있지만, 그동안 문화계 블랙리스트 의혹 수사 등에서는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