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희영(62) 전 <조선일보> 주필이 홍보대행사의 기업 고객에 유리한 기사를 써주는 대가로 홍보대행사 쪽으로부터 5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 대우조선에 우호적인 사설 및 칼럼을 실어주고 남상태·고재호 전 대우조선해양 대표이사한테서 유럽여행 비용 제공 등 5600만원의 재산상 이익을 ...
최태원 에스케이(SK) 회장의 600억원대 회삿돈 횡령죄는 법원 1심 재판 때부터 검찰 안팎에 엄청난 파장을 몰고 온 사건이다. 법원 1심 선고를 앞둔 2012년 11월 최 회장과 친분이 두터운 당시 한상대 검찰총장이 수사팀에 ‘징역 4년’의 봐주기 구형을 지시한 사실이 드러나 결국 한 총장이 사퇴하는 파국을 맞았다. 이...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박근혜 정부에 비판적인 문화예술계 인사 지원 배제 의혹에 연루된 김종덕(60)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김상률(57)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 신동철(55)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 정관주(53) 전 문체부 1차관에 대해 9일 직권남용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특검팀 대변인 이규철 특검보...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수사 중인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덴마크에서 체포된 최순실(61·구속기소)씨 딸 정유라(21)씨의 가장 빠른 국내 송환 방식은 자진귀국이라고 보고 이를 위한 법적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특검 대변인 이규철 특검보는 3일 정례 브리핑에서 “덴마크 법원에서 정씨의 긴급인도구속 결정을 받...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수사 중인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덴마크에서 체포된 최순실(60·구속기소)씨의 딸 정유라씨에 대한 긴급인도구속 결정을 덴마크 법원에서 받았다고 3일 밝혔다. 특검 대변인 이규철 특검보는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현재 덴마크 법원에서 정씨의 긴급인도구속 결정을 받았다. 추후 범죄인 인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