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징검다리 연휴와 7~8월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환전을 계획중인 이들이 많다. 한 푼이라도 수수료를 아낄 수 있는 ‘알뜰 환전’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30일 외환은행을 비롯한 금융권의 설명을 종합하면, 가능한 여행 날짜를 일찍 정한 뒤 환율변동 흐름을 살피다가 적절한 환전시점을 잡는 게 좋다. 일부 은...
은행 고객 두명 가운데 한명꼴로, 주거래은행을 최근 3년새 바꿨거나 앞으로 바꾸고 싶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오는 9월 ‘계좌이동제’ 시행을 앞두고 신규 고객을 확보하려는 은행권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계좌이동제는 은행 고객이 계좌를 다른 은행으로 옮길 경우, 별도의 신청절차를 거치지 않더라도 기존...
은행들이 두 차례(첫째, 넷째주) 황금연휴가 낀 5월을 맞아 ‘가정의 달’에 특화된 예·적금 상품과 이벤트 마케팅에 본격 나섰다. 초저금리 국면이 이어지면서 눈길을 끄는 건 다양한 우대금리 상품이다. 27일 은행권 상품을 보면, 하나은행이 판매하는 ‘하나꿈나무 적금’은 만 18살 이하 청소년이 가입할 수 있다. 가...
앞으로 생활자금이 필요한 대학생과 청년층은 시중은행에서 연 4~5%대 금리로 최대 800만원까지 돈을 빌릴 수 있다. 고금리 대출을 받은 대학생과 청년층이 낮은 금리의 대출로 갈아타도록 하는 전환대출의 문턱도 종전보다 낮아진다. 신용회복위원회(신복위)와 금융감독원은 27일부터 기존 서민 대출상품인 ‘햇살론’...
앞으로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피해자가 돈이 인출된 은행에 신고하면, 은행 간 공동전산망을 통해 돈이 이체된 다른 은행의 계좌들도 자동으로 지급 정지된다. 또 대포통장의 유통을 막기 위해 1년 이상 사용하지 않은 계좌는 비대면거래(인터넷·전화)를 제한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금융감독원은 12일 이런 내용을 ...
저금리 기조가 지속되면서, 더 높은 예금금리를 찾아 나서는 이른바 ‘금리 쇼핑’이 무의미해지고 있다. 이자를 받아도 세금을 떼고 나면 물가상승률에도 미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까닭이다. 8일 시중은행 프라이빗뱅킹(PB)센터 관계자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최근 금리가 워낙 낮다보니 원금보장이 안 되는 상품은 쳐...
2차 안심전환대출 신청 규모가 한도인 20조원을 크게 밑도는 14조원 안팎에 이를 것으로 금융당국이 추산했다. 20조원을 넘지 않으면 2차 안심전환대출 신청자는 모두 대출을 받게 된다. 안심전환대출은 기존 변동·만기일시상환 대출을 중도상환수수료 없이 연 2.6%대 고정·분할상환 대출로 바꿔주는 상품이다. 금융위...
금융당국이 변동금리·일시상환 대출을 연 2.6%대 고정금리·분할상환 대출로 바꿔주는 안심전환대출 한도를 애초 계획보다 20조원 더 늘리기로 했다. 형평성 논란이 불거졌던 제2금융권 대출자들은 2차 안심전환대출 전환 대상에서도 제외됐다. 금융위원회는 이런 내용을 뼈대로 한 2차 안심전환대출 판매 방안을 29일 ...
안심전환대출 출시 이틀째인 25일에도 연 2.6%대 낮은 금리의 대출로 갈아타려는 이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3월분으로 배정했던 5조원이 모두 소진됐다. 금융당국은 애초 설정한 월 배정액(5조원)과 무관하게, 전환대출 수요에 따라 총 한도액인 20조원을 탄력적으로 운용할 방침이다. 금융위원회와 은행권의 집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