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절반은 경쟁사에 자사 핵심 인재를 빼앗긴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사람인은 기업 200곳을 대상으로 ‘경쟁사에 인재를 빼앗긴 경험이 있는가’를 조사한 결과 97곳(48.5%)이 ‘그렇다’는 답을 했다고 17일 밝혔다. 빼앗긴 인재 직급은 ‘대리급’이 45.4%로 가장 많았고 이어 ‘과장급’ 36.1%, ‘평사원’ ...
산업통상자원부는 법의 보호를 받는 산업기술을 늘리고 기술 유출 예방 조처를 강화하는 내용의 ‘산업기술 유출 방지 및 보호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고 16일 밝혔다. 산업부는 개정안에서 이 법의 보호를 받는 산업기술의 범위에 건설 신기술과 보건의료 신기술, 핵심 뿌리기술(제조공정에 필수적인 ...
산업통상자원부는 우리나라와 캐나다가 양국 자유무역협정(FTA·에프티에이)에 가서명했다고 13일 밝혔다. 최경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차관보와 이안 버니 캐나다 외교통상개발부 통상차관보는 전날 서울에서 협정문에 가서명하고 올해 하반기에 정식 서명을 추진하기로 했다. 양국은 에프티에이 협상을 시작한 지 8년...
취업포털 ‘사람인’이 기업 326곳을 대상으로 ‘정식 채용 전 유예기간을 두는가’라고 물은 결과 198곳(60.7%)이 ‘그렇다’고 답했다. 유예기간을 두는 이유로는 ‘역량을 검증할 시간이 필요해서’(106곳·53.5%·복수응답)가 가장 많았다. 이어 ‘직무에 적응할 시간을 주기 위해서’(92곳·46.5%), ‘조직 적응력이 있는지 보기...
구직자 절반은 출신 대학이 취업에 걸림돌이 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사람인’은 전문대 이상 재학·졸업 구직자 546명을 대상으로 ‘출신 대학의 간판이 취업에 걸림돌이 된다고 생각하는가’라고 질문한 결과 283명(51.8%)이 ‘그렇다’고 답했다고 11일 밝혔다. 대학 소재지별로 살펴보면, 지방사...
7월부터 시행 예정인 정부의 석유제품 거래상황기록부 주간보고 제도 도입에 반발해 전국 3029개 주유소가 오는 12일 동맹휴업에 나서기로 했다. 한국주유소협회는 9일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간보고제를 2년 뒤로 미루지 않으면 오는 12일 1차 휴업을 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협...
한국수력원자력은 9일 낮 12시50분께 경북 울진군 북면에 있는 원자력발전소 한울 1호기의 가동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한수원 관계자는 “한울 1호기가 정상 운전하다가 원자로 제어봉 1개가 낙하해 정밀점검을 하기 위해 원자로를 수동 정지했다. 현재 원자로는 안전 상태를 유지하고 있고 원인이 무엇인지 찾고 있다...
포스코는 윤리규범 선포 11주년을 맞아 외부 이해관계인으로부터 경조금을 받지 않는 등 투명한 거래질서 확립과 관련한 내용을 새로 윤리규범에 포함해 시행에 들어갔다고 5일 밝혔다. 개정 윤리규범에는 글로벌 환경변화에 맞춰 인권존중, 환경보호, 사회적 책임 등 기업 윤리경영의 새로운 흐름을 반영한 내용도 포함...
기업 10곳 가운데 6곳은 신입·경력 사원을 뽑는 과정에서 불합격한 사람에게 떨어졌다는 사실을 통보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사람인’은 기업 452곳을 대상으로 ‘불합격 통보 여부’를 조사한 결과 265곳(58.6%)은 ‘통보하지 않는다’고 답했다고 2일 밝혔다. 기업 규모별로는 중소기업이 60.3%, 중견기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