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폐기 의혹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부장 김광수)는 오는 25일께 국가기록원 대통령기록관의 기록물 열람 작업을 마무리하고 ‘남북정상회담 회의록이 대통령기록관에 존재하지 않는다’는 결론을 내릴 예정인 것으로 23일 알려졌다. 검찰은 지난달 16일부터 검사와 수사관이 대통령...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부장 장영수)는 주한미군과 관련한 사업 수주 등을 대가로 뒷돈을 받은 혐의(배임수재 등)로 지아무개(59)씨를 비롯한 전·현직 군무원 4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9일 밝혔다. 검찰은 이들에게 금품과 향응을 제공한 사업자 4명도 함께 기소했다. 지씨는 주한미군 한국인노동조합(USFK) 위원장으로...
전두환(82) 전 대통령 쪽이 미납 추징금 1672억원을 자진 납부하기로 내부 논의를 마치고 10일 구체적인 납부 계획을 발표하기로 했다. 전 전 대통령 쪽이 실효성 있는 추징금 완납 방안을 밝히고 이를 이행한다면, 미납 추징금 환수 작업이 16년 만에 마무리되게 된다. 전 전 대통령 쪽은 10일 오후 3시 서울중앙지...
‘대운하 밑그림’ 그린 장석효 도로공사 사장 영장 방침 6년전 대통령직인수위서 대운하TF 팀장 지내 건설사 비자금 사용처 추적…대우건설 본사 압수수색 지난 5월 중순 4대강 사업 입찰 짬짜미(담합) 의혹 수사에 착수한 검찰이 이명박 정부에서 한반도 대운하의 밑그림을 그린 장석효(66) 한국도로공사 사장의 ...
서울중앙지검 ‘전두환 일가 미납 추징금 특별환수팀’(팀장 김형준)이 3일 전두환(82) 전 대통령의 둘째 아들 전재용(49)씨를 소환조사하면서 전 전 대통령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재용씨가 이날 검찰 조사를 받은 데는 다소 늦은 감이 있다. 외삼촌 이창석(62)씨가 지난달 19일 조세포탈 혐의로 구속될 때 ...
국회 국가정보원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소속 야당 의원들이 국조특위 청문회에 한차례 불출석하고 나중에 출석해서도 증인선서를 거부한 원세훈(62) 전 국정원장과 김용판(55) 전 서울지방경찰청장 등을 23일 검찰에 고발했다. 박범계·정청래·김현 등 민주당 의원 3명은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