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은 최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케이비(KB)국민은행의 부당대출 및 비자금 조성 의혹을 둘러싼 직원들의 비위 사실을 통보받고 본격 수사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지난 25일 금감원에서 국민은행과 관련해 일부 직원들의 비위 및 문제점에 대해 통보를 받아 정식 배당을 했다. 통보 내용은 ...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 최성남)는 중국을 통해 북한에 몰래 들어간 혐의(국가보안법의 잠입·탈출 및 찬양·고무 등)로 매헌 윤봉길 의사의 조카 윤아무개(66)씨 등 3명을 구속 기소했다고 22일 밝혔다. 윤씨는 사업 실패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다가 ‘북한에서 생활하면 윤 의사의 조카이므로 다른 사람보다 더 나...
미국 대학입학자격시험(SAT·에스에이티) 기출문제를 불법 유통한 브로커와 유출 문제로 강의한 서울 강남 등의 어학원 운영자·강사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어학원 운영자들은 미국령 괌의 시험장에서 직접 카메라로 문제를 촬영해 빼내거나 브로커한테서 수천만원을 주고 문제를 사서 강의에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
국가정보원의 대선여론 조작 및 정치개입 의혹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팀장 이정회)은 6일 지난해 대선을 앞두고 트위터에 선거 개입 관련 글을 올리거나 퍼나르기(리트위트)한 것으로 의심을 받고 있는 국정원 직원 4명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검찰은 이들을 상대로 트위터 글을 직접 작성하...
법무부가 팀을 꾸려 두달 동안 머리를 싸매고 내놓은 통합진보당 정당해산심판 청구서 내용을 보면 통합진보당에 ‘종북 딱지’를 붙이려고 갖다 붙인 억지들이 역력하다. 일부 보수언론의 여론조사 결과를 토대로 국민들이 통합진보당 해산에 찬성하는 듯 비치게 하고, 통상적인 정부의 보도자료에선 보기 힘든 북한 인...
법무부가 헌법재판소에 통합진보당의 정당해산 심판을 해달라는 청구안을 5일 국무회의에 보고하기로 했다. 법무부가 정당해산 심판 청구안을 국무회의에 올리는 것은 헌정 사상 처음이다. 법무부 관계자는 4일 “통진당이 대한민국 헌법에 어긋난 정당이므로 헌법재판소에 정당해산 심판을 해달라고 심의를 청구하는 요...
검찰이 29일 전두환(82) 전 대통령의 미납 추징금 환수와 관련해 전 전 대통령 쪽의 금융자산 50억원을 추가로 확보하고, 다이아몬드 등 수십점의 보석류에 대한 공매 절차도 시작했다. 서울중앙지검 ‘전두환 일가 미납 추징금 특별환수팀’(팀장 김형준)은 이날 서울중앙지검 계좌로 전 전 대통령 일가의 금융자산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