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공사는 장기·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의 4월 금리를 0.15%포인트 내린다고 25일 밝혔다.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는 ‘u-보금자리론’과 하나은행·외환은행 창구에서 신청하는 ‘t플러스 보금자리론’ 금리는 연 2.85%(10년)∼3.10%(30년)가 적용된다. ‘t플러스 보금자리론’은 은행창구...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20일 미국 기준금리가 인상되더라도 속도는 점진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도 “불확실성은 더 커졌다”고 진단했다. 이 총재는 이날 시중 은행장들을 초청해 연 금융협의회에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금리 전망치를 낮춘 것을 보면 앞으로 금리를 인상하더라도 속도는 점진...
금융위원회가 가계대출 구조개선 프로그램으로 내놓은 ‘안심전환대출(전환대출)’ 상품이 24일 16개 은행에서 출시된다. 이 대출은 금리가 낮고 중도상환수수료가 면제되는 장점이 있어 기존 대출자들이 갈아타기에 관심을 둘만 하다. 다만 갈아타는 시점을 잘 선택하는 게 중요하다. 고정금리 상품이라서 저금리 기조...
오는 24일 은행권에서 출시되는 안심전환대출의 금리가 연 2.6%대로 결정됐다. 안심전환대출은 ‘변동금리 또는 이자만 내는 대출’을 ‘고정금리이면서 원금을 나누어 갚는 대출’로 전환해주는 상품이다. 주택금융공사는 안심전환대출의 매입 금리를 기본형(대출만기까지 동일 금리 적용)은 2.55%, 금리조정형(매 5년마...
포스코가 그룹 직급체계를 통합하고 계열사간 인사이동을 자유롭게 하는 내용을 뼈대로 한 새 인사제도를 시행한다. 동일 직급체계 안에서 성과에 따른 보상을 강화함으로써 개인능력을 기준으로 그룹 어디서든 본인이 원하는 곳에서 일하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포스코는 이같은 새 인사제도 방안을 오는 13일부터 단...
정유사들이 이번주 휘발유 공급기준 가격을 리터당 23~24원씩 올렸다. 1월 넷째주부터 7주 연속 인상이다. 지난주 조금 내렸던 경유값은 11원씩 다시 올렸다. 10일 정유업계 얘기를 종합하면, 에스케이(SK)에너지는 휘발유 공급기준가를 지난주 대비 리터당 24원 오른 1596원, 지에스(GS)칼텍스는 23원 오른 1586원으...
취업포털 사람인은 기업 325개사를 대상으로 신입 직원을 뽑을 때 ‘비공개 자격조건’을 내부적으로 운영하고 있는지 조사한 결과 117곳(36%)이 ‘있다’는 답을 했다고 10일 밝혔다. 평가에 영향을 미치는 조건을 공개하지 않는 이유로는 ‘굳이 밝힐 필요가 없어서’(44.4%, 복수응답)를 첫번째로 꼽았다. 이어 ‘법으로 ...
취업난이 심해지면서 청년 세대들이 포기하는 것도 늘고 있다. 연애와 결혼, 출산을 포기한다는 이른바 ‘삼포세대’는 옛말. 내 집 마련과 인간관계까지 포기하는 ‘오포세대’가 증가하고 있다. ‘2030세대’(20대와 30대를 아우르는 말) 2명 중 1명은 다섯 가지 중 하나 이상을 포기한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사람인...
이른바 ‘김영란법’의 처벌 대상이 명확하지 않고 위법성의 경계가 모호한 탓에 재계는 아직 혼란스러워한다. ‘나쁜’ 관행을 없앨 명분이 생겼다며 “잘 됐다”는 긍정적 반응도 있고, 대관·대언론 업무 현실을 너무 모른다거나 기업의 소통이 위축될 것이란 우려도 나왔다. 대체로 기업들은 ‘아직 잘 모르겠다’는 반응이...
취업난이 커지면서 청년 세대들이 포기하는 것이 늘고 있다. 연애와 결혼, 출산을 포기한다는 ‘삼포세대’는 옛말. 내 집 마련과 인간관계까지 포기하는 ‘오포세대’가 증가하고 있다. 실제 2030세대의 2명 중 1명은 다섯 가지 중 하나 이상을 포기한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사람인은 2030세대 2880명을 대상으로 “연...
돼지 한마리를 잡으면 고작 10㎏가량 손에 쥔다는 삼겹살. 살코기와 어우러진 지방 특유의 감기는 맛에 매니아가 많다. 한국인의 유별한 삼겹살 사랑은 ‘삼겹살데이(3월3일)’에서도 엿볼 수 있다. 평소 먹는 것도 부족했는지 ‘하루 날 잡고 먹어보자’고 했을 정도니 말이다. 그런데 삼겹살데이엔 정말 사람들이 삼겹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