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준(52·구속기소) 전 지식경제부 차관의 비자금을 관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이동조(59) 제이엔테크 회장이 중국에서 귀국해 검찰 조사를 받았다. 검찰은 이 회장의 계좌에 들어 있는 의심스러운 뭉칫돈의 출처를 확인할 계획이다.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부장 최재경)는 11일, 지난 9일 입국한 이 회장을 소환 조...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부장 이승한)는 지인을 대신해 받아주기로 한 돈을 중간에서 가로챈 혐의(횡령)로 고 이후락 전 중앙정보부장의 막내 아들 이동욱(50)씨를 구속기소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씨는 2009년 4월 평소 알고 지내던 최아무개씨로부터 유명 드라마 작가 박아무개씨에 대한 채권 추심을 위임받은 뒤, 박씨...
이상득(77) 전 새누리당 의원을 3일 소환 조사한 검찰이 정두언(55) 새누리당 의원과 박지원(70) 민주통합당 원내대표 쪽으로 활시위를 당기고 있다. 이 전 의원의 금품수수 혐의 입증을 자신하는 만큼 다음 타깃은 ‘정 의원→박 대표’ 순서로 정조준할 태세다. 저축은행 비리 합동수사단(단장 최운식)은 “5일 오전 10...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부장 최재경)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딸 정연(37)씨가 미국 뉴저지주 아파트 구입 잔금 13억원을 환치기 수법으로 미국에 밀반출한 의혹과 관련해 노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65)씨를 서면조사했다고 26일 밝혔다. 검찰은 지난 12일 정연씨에게 서면질의서를 보내면서 권씨에게도 질의서를 보냈...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부장 최재경)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딸 정연(37)씨가 미국 뉴저지주 고급아파트 구입 잔금 13억원을 환치기해 미국으로 밀반출한 의혹과 관련해 12일 오전 정연씨에게 서면질의서를 보냈다고 밝혔다. 검찰은 질의서에서 13억원을 환치기 수법으로 아파트 실소유주인 경연희(43·여)씨에게 전달...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딸 정연(37)씨가 미국 뉴저지주 고급아파트 구입 잔금 13억원을 환치기해 미국으로 밀반출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정연씨의 조사 방식을 놓고 고민에 빠졌다.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부장 최재경)는 이 사건을 담당하는 윤석열 중수1과장이 10일 미국 출장에서 돌아오면서 이번주 초 정연씨...
양승태 대법원장이 5일 후임 대법관 4명을 이명박 대통령에게 임명제청하면서 국회 임명동의안 처리에 관심이 쏠린다. 국회 임명동의안 절차가 지연될 경우 대법원 재판 업무에 차질이 우려된다. 대법원 등의 말을 종합하면, 이 대통령은 임명제청된 4명에 대해 국회에 임명동의를 요청하게 된다. 국회법과 인사청문회...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부장 최재경)는 30일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딸 정연(37)씨의 미국 뉴저지주 고급아파트 구입 의혹과 관련해 아파트 실소유주인 경연희(43·여·미국 거주)씨를 불러 조사했다. 지난 28·29일에 이어 세번째 조사다. 이 사건의 열쇠를 쥔 경씨가 입을 열면서 검찰이 ‘환치기’ 수법으로 전달된 ‘100만 ...
대법원 2부(주심 양창수 대법관)는 회사에 고용된 간호사들에게 의사의 지도·감독 없이 보험가입자의 집에 방문해 채혈을 하도록 한 혐의(보건범죄 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로 기소된 ㈜교보보험심사 팀장 문아무개(58)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교보보험심사에 벌금 3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
서울 양재동 복합유통센터(파이시티) 개발사업 인허가 비리를 수사중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부장 최재경)는 18일 이정배(55) 전 파이시티 대표로부터 인허가 청탁과 함께 각각 8억원과 1억6400여만원을 받은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법의 알선수재)로 최시중(75) 전 방송통신위원장과 박영준(52) 전 국무총리실 국무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