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제조업의 체감경기가 5개월 내리 개선되고 있다. 하지만, 경제상황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여전히 커 기업들이 바라보는 경기전망치가 당장 큰 폭으로 개선되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한국은행이 국내 업체 2154곳을 대상으로 조사해 28일 발표한 ‘7월 기업경기조사 결과’를 보면, 제...
장마 덕에 올여름 매출 12배 ↑ ‘서민의 술’ 막걸리의 올 여름 판매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류업체 국순당은 최근 두달 동안(6월1일~7월26일) 막걸리 매출(9억여원)이 지난해 같은 기간(7000만원)에 견줘 12배나 늘어난 것으로 27일 집계했다. 국순당 막거리는 신세계 이마트에서 6월 셋째주에 하루 평균 400...
국제금융시장이 안정되면서 국내 외환시장의 외환거래량도 지난해 9월의 ‘리먼브러더스 파산 사태’ 이전 수준으로 거의 회복됐다. 한국은행이 22일 발표한 ‘2분기 외환시장 동향’ 자료를 보면, 2분기 중 원-달러 환율의 일중 변동폭과 전일 대비 변동폭은 각각 17.1원과 10.1원으로 나타났다. 1분기 당시의 변동폭 26...
북한의 핵실험, 개성공단 폐쇄 등 한반도를 둘러싼 긴장이 고조되면서, 올 상반기 남북간 교역이 지난해보다 크게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들어 1월부터 6월까지 6개월 동안 남북교역 규모는 모두 6억4985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73.4%에 그쳤다. 지난해 전체 교역규모에 견주면 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