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세월 지구인에게 화성은 ‘지구와 가장 닮은 행성’ ‘물과 생명체가 있는 곳’으로 인식되며, 수많은 공상과학 소설과 영화의 단골소재가 됐다. 지난 50여년의 탐사와 연구를 통해 그 ‘환상’이 많이 깨졌다곤 하나 생명체 가능성에 대한 인류의 ‘호기심’(큐리오시티)은 여전하다. 미국 항공우주국(나사)은 6일 화성...
국민 사이에 진화론을 믿는 사람들은 10여년 동안 50% 정도 늘어난 반면 창조론 지지율은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은 23일 인류의 기원에 대한 견해를 묻는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인간은 다른 생물 종에서 진화했다”는 응답이 45%로 “인간은 신에 의해 창조됐다”는 응답(32%)보다 13%포인트 더 많은...
힉스 입자로 추정되는 소립자가 예상보다 일찍 발견된 데는 스위스 제네바 유럽입자물리연구소(CERN·세른)의 거대강입자가속기(LHC)가 정상적으로 작동했기에 가능했다. 세른은 1994년부터 유럽 국가들을 중심으로 수십억유로를 투자해 스위스와 프랑스 국경지대에 깊이 100m, 길이 27㎞의 입자가속기 건설에 들어가 2...
국산 고등어인지 수입 고등어인지를 4시간 만에 식별하는 유전자(DNA) 분석기법이 개발됐다. 이에 따라 고등어의 원산지 단속이 수월해질 전망이다. 부산경남본부세관은 지난 1일부터 국산 참고등어와 일본산 망치고등어, 북유럽산 대서양고등어 등 3종을 새로운 유전자 분석기법인 ‘제한효소처리법’으로 감별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