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보위원회 여야 간사인 조원진 새누리당 의원과 정청래 민주당 의원은 3일 오후 각각 국가정보원으로부터 ‘장성택 북한 조선노동당 행정부장 실각 가능성’을 보고받은 뒤 각자 국회 정론관을 찾았다. 통상 국회 정보위원회가 국정원에서 보고받은 내용을 브리핑할 때는 여야 간사가 미리 공개 범위 등을 논의한 뒤...
최근 북한에서 지난 11월 말 공개처형됐다고 국가정보원이 밝힌 리룡하 조선노동당 행정부 제1부부장과 장수길 당 행정부 부부장은 당의 핵심 인물들이면서 장성택을 보좌하던 최측근들로 알려져 있다. 리룡하 부부장은 김정은 조선노동당 제1비서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후계자로 지목된 2009년께부터 당 행정부 제1...
국가정보원은 3일 김정은 조선노동당 제1비서의 고모부인 장성택(67) 당 행정부장이 최근 실각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김 비서의 후견인으로 사실상 김정은 체제의 2인자 역할을 해온 장 부장이 실제로 실각했을 경우, 북한 핵심 권력 구도의 변화뿐 아니라 향후 남북관계와 동북아 정세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
김정은 북한 노동당 제1비서의 고모부인 장성택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의 핵심 측근들에 대한 공개 처형 사실이 확인됐으며, 장성택도 실각했을 가능성이 농후한 것으로 보인다고 국정원이 밝혔다. 정청래 국회 정보위원회 민주당 간사는 국정원이 3일 열린 국회 정보위원회에서 이같이 보고했다고 밝혔다. 국정원은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