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남기 농민이 물대포에 맞고 쓰러진 2015년 11월 민중대회 현장에서 살수차를 현장 지휘한 책임자가 살수 경험이 전무한 상태에서 투입된 것으로 드러났다. 살수차 운전 요원들의 살수차 조종 경험이 일천했던 점이 먼저 드러난 바 있지만 현장 책임자도 살수 경험이 전무했다는 사실은 이번에 새로 밝혀진 것이다. ...
‘인권 경찰 개혁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달 출범한 경찰개혁위원회(위원장 박경서)가 ‘백남기 농민 사망 사건’ 등을 조사하기 위한 진상조사위원회 설치를 권고했다. 이철성 경찰청장은 이를 받아들였다. 경찰개혁위원회는 19일 오전 10시30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찰 인권침해 사건 ...
‘백남기 농민 사망 사건’에 핵심 책임이 있는 경찰이 추가로 드러났다. 변호인단은 이 경찰관의 감찰 자료를 경찰에 요청하는 한편, 검찰에 이 경찰관을 고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29일 서울지방경찰청이 2015년 11월 백 농민이 경찰 물대포에 맞아 쓰러진 직후 작성한 ‘청문감사 보고서’와 경찰 설명을 종합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