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가 총선 5일 전에 ‘집단 탈북’ 사건을 전격 공개한 배경에 청와대의 지시가 있었다고 한다. 입국 뒤 한 달 가까이 합동심문 과정을 거치고 신변은 공개하지 않는 관행을 깨고 입국 하루 만에 서둘러 발표한 것은 총선에 영향을 주려는 의도가 아니면 설명이 되지 않는다. 여론의 비난을 무릅쓴 박근혜 대통령의 선...
4·13 총선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론조사 전문가들은 새누리당이 무난히 과반 의석을 차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야권 분열 속 국민의당 부상과 호남 약세 등의 악재 탓에 100석 넘기기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 <한겨레>가 10일 한길리서치, 오피니언라이브, 아젠다센터 등 5곳...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지난 주말 1박2일로 광주를 비롯한 호남을 방문한 데 이어 11~12일 이틀 동안 1박2일 일정으로 다시 호남을 찾는다. 문 전 대표의 방문으로 호남의 분위기가 바뀌기 시작했고 그 흐름을 투표장으로 이끌기 위해서는 추가 행동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문 전 대표는 11일 광양·여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