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이 7일 강봉균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닻을 올린 ‘한국판 양적완화’ 공약을 20대 국회 최우선 입법 대상으로 발표했다. 돈을 찍어내는 한국은행의 발권력을 빌려 경기부양을 할 수 있도록 한국은행법을 개정하겠다는 것인데, 더불어민주당은 한은 독립성 논란과 인플레이션 우려를 들어 거듭 반대했다. 새누...
여야가 ‘4·13 총선’을 앞두고 경쟁적으로 ‘서민 주거안정’ 공약을 내놨지만 임대주택 공급 확대, 전월세가격 안정 등 핵심 처방에서 차별성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겨레>가 7일 여야의 ‘20대 총선 정책 공약집’을 비교한 결과, 주요 정당들은 최근 전월세난으로 서민·중산층의 주거 불안이 날로 심각...
새누리당이 4·13 총선 선거운동 후반부로 접어들면서, 말과 행동을 따로 하면서 무작정 “잘못했으니 찍어달라”는 ‘읍소’ 선거전을 펴고 있다. 2014년 세월호 참사 직후 지방선거 때도 선보였던 ‘진정성 없는 선거운동’을 되풀이한다는 비판이 나온다. 새누리당은 최저임금 인상 공약을 뒤늦게 내놓은 뒤 번복을 거듭하는...
새누리당이 “잘못했다. 한 번만 용서해 달라”고 머리를 조아리는 ‘읍소 작전’에 돌입했다. 총선이 채 1주일도 남지 않았는데 지지층 결집이 이뤄지지 않자, 아예 발가벗고 동정심을 유발하는 전략으로 선회한 것이다. 김무성 대표는 7일 서울 유세에서 운동원의 연호까지 막으면서 “너무 많은 실망을 끼친 걸 반성하고 ...
4·13 총선 서울 동작을 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 허동준 후보가 정의당 김종철 후보와의 후보 단일화 경선에서 승리했다. 두 후보는 이날 입장 발표문에서 “안심번호 국민여론조사를 실시해 허 후보를 단일후보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인천과 경남에서 두 정당 간 후보단일화가 이뤄진 사례는 있었지만 서울에...
4·13 총선 인천 연수을 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 윤종기 후보가 국민의당 한광원 후보가 경선을 통해 윤 후보를 단일 후보로 선출했다가 국민의당 쪽이 불복을 선언해 무산됐다. 두 후보는 지난 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유권자를 대상으로 정당 이름을 뺀 전화 여론조사를 벌였다. 두 후보 쪽은 여론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