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드러난 세대별 생각의 차이가 지난 22일 ‘날치기’ 처리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대한 평가에서도 그대로 재연됐다. <동아일보>가 22~23일 리처치앤리서치(R&R)에 의뢰해 성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벌인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이번 비준안의 국회 통과에 대한 20대의 ...
청와대는 투자자-국가 소송제(ISD)와 관련한 이명박 대통령의 ‘재협상’ 약속이 여전히 유효하다고 밝혔다. 최금락 청와대 홍보수석은 지난 22일 국회에서 한-미 에프티에이 비준동의안이 가결된 뒤 기자들을 만나 “협정이 발효되면 90일 안에 양쪽 어디든 문제를 제기하면 협상을 할 수 있다는 조항이 있다”며 “필요하...
한나라당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 강행처리에 참여한 박근혜 전 대표의 결정을 두고 당 안팎의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박 전 대표의 동의 없이는 홍준표 대표와 황우여 원내대표가 기습 처리를 밀어붙일 수 없었을 것이란 게 당내 대체적인 관측이다. 22일 대학생 간담회와 특강을 하려고 찾은 대전대 ...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 정치·외교적 문제와 맞물린 한국에서는 에프티에이의 효과를 두고 갑론을박이 한창이다. 미국의 주요경제지들의 전망은 어떨까? 상대적으로 에프티에이에 대한 관심이 덜한 외신들은 23일(현지시각) 양국 정부가 주장하는 수치들을 나열하는 데 그치고 있지만, ‘관세 철폐’의 효과로 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