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시국선언을 주도한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경기지부 간부들에 대한 고발을 미루자 교육과학기술부가 이들을 직접 검찰에 고발했다. 교과부는 9일 “16개 시·도교육청 가운데 경기도교육청만 ‘아직 법률 검토가 끝나지 않았다’는 이유로 전교조 경기지부 간부 6명에 대한 고발을 미뤄왔다”며 “전교...
초·중학교에서 배우는 과목 수를 10개에서 7개로 줄이는 방안이 2011년부터 시행된다. 또 현재 중학교 2학년생들이 치르는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부터 탐구영역 응시 과목을 2과목으로 줄이는 방안도 추진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30일 이런 내용을 뼈대로 한 사교육 대책 추진 방안을 당정 협의를 거쳐 ...
외국어고 졸업생 가운데 어문계열로 진학한 학생은 네 명 가운데 한 명꼴 뿐인 것으로 나타났다. 권영길 민주노동당 의원이 25일 진보신당 주최로 열린 ‘교육혁명을 위한 토론회’에서 공개한 자료를 보면, 올해 전국 30개 외고 졸업생 8162명 가운데 대학에 진학한 6766명의 25%인 1689명만이 ‘동일계열’인 어문계열...
현재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이 치르게 되는 2011학년도 대학 수학능력 시험(수능) 날짜가 내년 11월11일로 정해졌다. 9일 교육과학기술부가 발표한 ‘2011학년도 수능시험 기본계획’을 보면, 수능은 내년 11월11일 실시되며 성적은 12월8일 통지된다. 시험은 올해와 마찬가지로 언어, 수리, 외국어(영어), 사회탐구·과...
서울지역 자율형 사립고(자사고)에 지원할 수 있는 중학교 내신 최저 성적 기준을 상위 50~100% 범위에서 각 학교가 정하도록 하는 방안을 정부가 검토하고 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5일, 서울시교육청이 지난달 말 서울지역 자사고 전환 신청 공모 절차를 끝냄에 따라 이날부터 자사고 지정을 위한 사전협의를 시작했...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가 내년에 실시되는 2011학년도 입시에서도 ‘3불’(기여입학제·고교등급제·본고사 금지)을 유지하기로 한 것은 3불 폐지에 대한 비판 여론을 의식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대교협이 지난 3월 공개 세미나에서 “3불 정책의 골격은 유지하되, 문제점과 부작용에 대해서는 부분적인 개선을 통해 ...
현재 고교 2학년 학생들이 치르는 2011학년도 대학입시에서도 ‘3불’(기여입학제·고교등급제·본고사 금지) 원칙이 그대로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22일 공청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2011학년도 대학입학전형 기본사항’(시안)을 발표했다. 시안을 보면, 올해 실시되는 2010학년도...
정부가 온라인 학원에 대해서도 일반 학원과 마찬가지로 수강료 규제에 나서기로 했다. 내신 사교육을 줄이기 위해 중·고교 시험 기출문제를 학교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21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열린 공청회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사교육 경감 대책’을 발표했다. 대책을 보...
이르면 2011학년도 과학고 입시부터 경시대회 입상자 등을 위한 특별전형을 폐지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최근 사회적 논란이 된 학원 심야교습 금지 법제화는 하지 않기로 했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나라당은 18일 안병만 교과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진 당정협의에서 이런 내용의 사교육비 경감 대책을 논의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