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용 전기요금 누진제가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다. 들끓는 여론에 밀려 11일 올여름 누진제 요금 경감 방안을 발표하고, 누진제와 전력요금 개편 방침을 발표했던 산업통상자원부는 하루 만에 다시 누진제 개편에 대해 소극적인 태도로 돌아섰다. 12일 산업통상자원부 김용래 에너지산업정책관은 설명회를 열어 전날...
정부와 한국전력은 그동안 전기 사용량 억제를 위해 가정용 전기요금의 누진제가 필요하다고 강조해 왔다. 그러나 전기를 많이 쓰는 대기업들의 전기요금은 원가 이하로 대폭 할인해주고 있다. 가정과 기업에 대한 이런 이중잣대는 전기료 누진제에 대한 불만에 더욱 기름을 붓고 있다. 11일 한전이 박주민 더불어민...
한국의 선박 수주잔량이 2003년 이후 13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9일 영국의 조선 정보업체인 ‘클락슨 리서치’의 보고서를 보면, 7월 말까지 전 세계 선박 수주잔량은 9818만시지티(CGT, 표준화물선 환산톤수)로 2005년 2월 말 9657만시지티 이후 11년5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특히 한국의 수주잔량은 23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