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이 역대 최장인 19개월 연속 마이너스 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8월 수출액이 401억달러(약 44조8천억원)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6%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수출은 2014년 이후 19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가다 지난달 반등에 성공했다. 수출은 6월에 -2.7%의 감소 폭을 보였다가 7월에 -10.3%...
한진해운이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하기로 결정했다. 31일 오전 한진해운은 이사회를 열어 이날 중 법원에 법정관리를 신청하기로 결의했다. 이사회에는 전체 이사 7명 중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을 제외한 6명이 참석해 만장일치로 법정관리 신청을 의결했다. 법정관리 신청은 서류가 준비되는 대로 즉시 할 것...
지난 6일까지 원자력진흥위원을 지낸 인사가 새누리당 몫 원자력안전위원으로 추천돼 논란이 되고 있다. 이는 원자력 안전을 위해 원자력 진흥 기구와 규제 기구를 서로 완전히 분리해야 한다는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원칙에 어긋나는 것이다. 새누리당은 최근 제3기 원자력안전위원회 여당 추천 위원으로 김용균 한...
지난 6일까지 원자력진흥위원을 지낸 인사가 새누리당 몫 원자력안전위원으로 추천돼 논란이 되고 있다. 이는 원자력 안전을 위해 원자력 진흥 기구와 규제 기구를 서로 완전히 분리해야 한다는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원칙에 어긋나는 것이다. 새누리당은 최근 제3기 원자력안전위원회 여당 추천 위원으로 김용균 ...
미국의 전기차 업체인 테슬라의 한국 진출이 국내 산업 발전에 중대 계기가 돼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29일 산업연구원 이항구 선임연구위원은 ‘자동차 산업의 전기 동력과 자율 주행화 가속화’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이번 한국 진출을 계기로) 이런 기업(테슬라)이 국내에서 나오지 못하는 경영 풍토와 기업가 ...
조건부 자율협약이 진행 중인 한진해운이 주채권은행인 케이디비(KDB)산업은행에 추가로 제출한 자구안 가운데 실효성 있는 방안은 4000억원 수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채권단은 다음달 4일 자율협약 종료를 앞두고 오는 30일까지 이 방안을 수용할 것인지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하지만 이는 자율협약을 개시한 뒤 ...
올 여름을 뜨겁게 달군 주택용(가정용) 전기요금 개편과 관련해 정부가 선택형 요금제 도입을 검토하기로 했다. 26일 새누리당과 정부는 ‘전기요금 태스크포스’ 2차 당-정 회의를 열고 주택용 전기요금제도 개선과 관련해 기존에 거론된 6단계 누진제 완화와 함께 소비자 선택형 방안도 검토한다고 밝혔다. 회의 뒤 ...
채권단과의 자율협약에 들어가 있는 한진해운이 25일 5천억원대 자구안을 제출했다. 그러나 최소 7천억원은 돼야 한다는 산업은행 등의 최후통첩성 요구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 채권단 쪽 관계자는 “기대에 못 미친다. 의미 있는 내용이 없다”고 말했다. 채권단이 자구안을 수용하지 않으면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로 넘...
4월부터 채권단과의 자율협약에 들어가 있는 한진해운이 25일 5천억원대 자구안을 제출했다. 그러나 최소 7천억원은 돼야 한다는 산업은행 등의 요구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 채권단 쪽 관계자는 “기대에 못 미친다. 의미 있는 내용이 없다”고 말했다. 채권단이 자구안을 수용하지 않으면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로 넘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