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야, 이제 집에 가자.” 오랜 세월 기다려온 그 말에 관객들은 뜨겁게 화답했다. 위안부 할머니들의 70년의 아픔을 그리기 위해 14년의 제작기간을 거쳐 만들어진 영화 <귀향>이 개봉 5일만인 28일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오후5시 9분 기준 관객 100만명을 돌파했다.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증언을 바탕으로 한 영화 <귀향>(감독 조정래)이 개봉일인 24일 예매율 선두권에 올라서며, 관객 6만명을 돌파했다. 제작비 5억원의 저예산 영화 <동주>(감독 이준익)는 관객 34만명을 넘어서며 박스오피스 4위에 올랐다. 24일 오후 9시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
지난 설 연휴 개봉관이 <검사외전>으로 도배됐을 때, 극장가엔 ‘<검사외전>을 보지 않을 권리’라는 말이 유행했습니다. 관객이 선택할 여지가 없는 영화 편성은 누구의 책임인가를 묻는 말이기도 했지요. 이번엔 25일 개봉하는 영화 <귀향>을 볼 권리에 대해 이야기할 차례입니다. 14년의 준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