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뭣이 중헌디, 뭣이 중허냐고!” 영화 <곡성>에서 13살 효진(김환희)이가 호통칠 때 뭣이 중한지 잘 모르는 어른들은 움츠러들었다. “아저씨는 거짓말을 밥 먹듯이 하는 것 같아요. 왜 일을 저런 식으로 해?” 영화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에선 8살 말순(김하나)이가 툭하면 돌직구를 날린다. 7월 개봉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