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 기업들은 전년에 견줘 접대비를 더 많이 썼으나 각종 기부금 지출은 오히려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국세청의 ‘2010 국세통계연보’를 보면, 지난 한 해 동안 국내 기업 41만9420곳이 지출한 접대비는 모두 7조4790억원으로, 기부금 지출액(3조4607억원)의 2.16배로 집계됐다. 또 지난해 국내 기업...
지난해 우리나라 ‘월급쟁이’ 가운데 억대 연봉을 받는 사람은 100명 가운데 1.4명꼴인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국세청이 발표한 ‘2010년판 국세통계연보’를 보면, 지난해 근로소득세 연말정산을 마친 근로자는 모두 1429만5000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과세대상 근로소득이 1억원을 웃도는 ‘억대 연봉자’는 19만70...
세계 금융위기 영향과 감세 등으로 지난해 국세청이 거둬들인 세금이 외환위기 이후 처음으로 줄어들었다. 국민 조세부담률도 2년 내리 낮아져 2006년 이후 처음으로 20%선 아래로 떨어졌다. 20일 국세청이 발간한 ‘2010년판 국세통계연보’를 보면, 지난해 국세청 소관 세수는 모두 154조3000억원으로, 2008년(157조5...
‘동아시아 기업의 진화’를 주제로 15일부터 이틀 일정으로 열린 ‘2010 아시아 미래포럼’이 세 가지 사항이 담긴 ‘2010 아시아 미래선언’을 채택하고 막을 내렸다. ▶관련기사 6·7면 16일 저녁 서울 역삼동 리츠칼튼호텔에서 열린 폐막식에서 포럼 참석자들은 아시아 시대를 앞장서 이끌어갈 동아시아 기업들이 끊임없...
대학입시철을 맞아 국세청이 ‘족집게 논술’ 등 불법·탈법 고액과외를 일삼는 학원과 스타강사들을 상대로 특별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국세청은 13일 학원 이외의 장소에서 불법적으로 논술 강의 또는 변칙 심야교습을 진행하거나 고액의 불법 개인과외 교습을 하면서 세금을 탈루한 혐의가 짙은 입시관련 학원 사업자...
우리나라에서 음식점과 미용실이 가장 많은 곳은 경기도 수원시이고, 의류점은 서울 중구에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이 9일 발표한 ‘지역별·업종별 생활밀접 사업자 수’ 자료를 보면, 지난해 말을 기준으로 전국의 자영업자는 모두 487만4000명으로 ‘500만 시대’를 코앞에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한국·중국·일본의 경제·경영 전문가로 구성된 ‘아시아 사회책임경영 전문가위원회’는 28일 세 나라에서 사회책임경영(CSR) 활동이 가장 뛰어난 기업 30곳이 편입된 ‘동아시아 30’(East Asia 30)을 최종 확정해 발표했다. ‘동아시아30’에는 기아자동차(한국), 차이나모바일(중국), 코스모석유(일본) 등 각국의 대표 ...
올해 종합부동산세 납부대상자가 25만명으로 집계됐다. 국세청은 24일 올해 종부세 납부대상자가 주택 및 토지 공시가격 상승으로 인해 지난해 21만명보다 19.5% 늘어난 25만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종부세 총액도 1조2213억원으로 지난해(1조235억원)보다 19.3%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국세청은 이들 종부세...
국세청이 매출 500억원을 넘는 중견기업 및 대기업에 대한 세무조사를 확대된다. 특히 사주의 자금 유출 혐의가 짙은 중견기업 150여곳은 국세청의 특별 관리대상에 오를 전망이다. 국세청은 4일 ‘2010년분 정기조사 대상 선정기준 및 선정규모’를 발표하고, 내년에 실시되는 2010년분 정기조사 대상 법인은 모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