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의 버스혁명’은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을까? 무상버스 공약이 재원 조달의 문제를 낳았다면 버스 (준)공영제 공약은 실행 가능성이 논란이다. 2004년 이후 서울시 등 6개 광역시에서 수입금 관리형 준공영제가 도입됐으나 완전공영제는 전남 신안군에서 시행중이고 제주도에서는 서귀포시 등의 기초자치단체...
세월호 참사의 여파로 로고송 방송, 확성기 유세 등의 ‘시끄러운’ 선거운동이 거리에서 사라진 대신 선거 막판에 상대 후보를 겨냥한 근거 없는 흑색선전물과 색깔론이 극성을 부리고 있다. 공식 선거운동 8일째인 28일까지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는 ‘선거운동 소음’에 대해 항의하거나 신고하는 전화가 한 통도 걸...
인천 지역 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들과 송영길 인천시장 후보가 해양·항만 관리 업무를 광역지방자치단체가 직접 관리하고 책임지도록 하자는 제안을 내놓았다. 송 후보와 홍영표·문병호·윤관석 의원 등은 28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중앙정부에서 관리하는 지방해양항만청과 국가출연기관인 항만공사를 지...
6·4 지방선거에서 부산에서는 새누리당의 싹쓸이가 또다시 예상되고 있다. 후보 단일화에 소극적인 야당의 태도가 가장 큰 이유다. 4년 전 지방선거 때 야당들이 한나라당 독주를 막기 위해 머리를 맞대고 후보 단일화에 적극적이었던 것과 대조적이다. 김영춘 새정치민주연합 부산시장 후보는 부산시민연대의 중재로 ...
경북 경주시장 후보들은 수명이 다한 경주 월성원전 1호기 폐쇄에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주환경운동연합은 28일 “경주시장 후보자 5명한테 설계수명이 다한 월성원전 1호기의 폐쇄 여부를 물어본 결과, 4명이 폐쇄에 동의했고 1명은 유보한다는 태도를 보였다”고 밝혔다. 현 시장인 최양식 새누리당 ...
충북의 ‘남부 3군’으로 불리는 보은·옥천·영동은 후보자들의 싸움보다 ‘보이지 않는 힘’의 대결이 더 관심이다. 보이지 않는 힘은 박근혜 대통령과 ‘50년 지역구’를 자랑하는 이용희(83) 새정치민주연합 고문의 정치적 영향력을 일컫는 말이다. ‘박근혜 힘’은 박 대통령의 어머니인 고 육영수 여사의 고향이 충북 옥...
강원지역 새누리당 후보들이 이중당적 문제로 잇따라 후보직을 박탈당했다. 춘천시 선거관리위원회는 이중당적을 가진 새누리당 강원도당 공천 후보 3명의 후보 등록 무효 결정을 내렸다고 28일 밝혔다. 춘천시의원 비례대표 후보인 새누리당 심아무개(61·여)·신아무개(49·여)씨는 후보 등록 당시 옛 열린우리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