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가 끝나면서 여권의 최대 관심사가 다음달 14일로 예정된 새누리당 전당대회로 쏠리고 있다. 새누리당은 이번 전대에서 향후 2년 동안 당을 이끌 대표와 최고위원 4명을 함께 뽑아 차기 지도부를 구성한다. 이번 전대엔 당내 최다선으로, 친박근혜(친박)계 원로그룹인 서청원 의원과 잠재적 대권주자이자,...
유례없이 대선주자급 정치인들이 대거 뛰어든 이번 6·4 지방선거에서 개인적으로 패배의 그림자가 가장 짙어 보이는 이는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다. 한때 대선후보 선호도 조사에서 1위를 달리기도 했던 정 후보는 박원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에 13%포인트 차로 크게 졌다. 더욱이 25개 구 가운데 서초·강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