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무개 대위 자살 사건과 관련해 군 검찰과 피고인 노승원(37) 소령 쪽이 25일 동시에 항소했다. 군 검찰은 “지난 20일 집행유예 선고를 항소심에서 바로잡겠다”고 밝혔다. 피고인인 노 소령 쪽은 “입장을 밝히기는 곤란하다”고 했으나 항소심에서도 계속 무죄를 주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피해자인 오 대위 쪽 법률 ...
북한이 26일 새벽 노동 미사일로 추정되는 탄도미사일 두발을 발사했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북한이 오늘 오전 2시35분께와 2시42분께 평양 북방 숙천 일대에서 동해 쪽으로 탄도미사일 각 한발씩 총 두발을 발사했다. 이 발사체는 650㎞가량을 비행했으며, 노동 계열의 탄도미사일로 추정된다”...
정부는 북한이 26일 평양 북쪽 숙천에서 발사한 미사일이 고도 160㎞, 최고속도 마하 7 이상이었다는 점에서 노동급 탄도미사일로 판단하고 있다. 노동 미사일은 북한이 1988년 이후 전세계 사회주의 체제의 붕괴를 지켜보면서 본격 개발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군은 북한이 사거리 300여㎞의 스커드(B·C) 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