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지난해 12월28일 한·일 정부의 일본군 ‘위안부’피해자 문제 관련 합의(12·28 합의) 이후 처음으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만나 “지난 합의를 온전히 실천해 나가는 게 중요하다”는 뜻을 재확인했다. 양국 정상이 12·28 합의 이행 의지를 명확히 밝힘에 따라, 피해자 할머니들의 헌법소원 제기 등 한국 ...
박근혜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31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에서 3국 정상회의를 열어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를 강화·견인하는 한편으로 ‘3국 안보 협력’을 강화해나가기로 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한반도 비핵화 실현에서) 대화와 협상이 문제를 해결할 유일하게 올바른 방향”...
핵안보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미국 워싱턴을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30일(이하 현지시간) “우리와 국제사회가 긴밀하게 공조해서 지속적으로 압박해 나간다면 북한도 핵을 포기하고 변화를 선택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미국 블룸버그 통신과의 서면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힌 뒤 “북한이 끝...
핵안보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미국 워싱턴을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30일(이하 현지시간) “우리와 국제사회가 긴밀하게 공조해서 지속적으로 압박해 나간다면 북한도 핵을 포기하고 변화를 선택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미국 블룸버그 통신과의 서면인터뷰에서 이렇게 밝힌 뒤 “북한이 끝...
박근혜 대통령은 24일 청와대를 1차 타격 대상으로 거론한 북한 인민군 최고사령부 중대성명과 관련해 “국민들의 안전에 조금이라도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전국의 경계태세를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공천을 둘러싼 여당 내분이 최고조에 이르자, 북한·안보 이슈를 부각시키는 것으로 해석된다. 김성우 청와대 홍보수...
“옥새투쟁을 실제로 할 줄 몰랐다. 대표가 있을 수 없는 일을 일으켰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4·13 총선 공천에 항의하는 뜻으로 유승민 의원 지역구(대구 동을) 등 5개 지역의 공천을 의결하지 않겠다고 발표하자, 뒤통수를 맞은 친박근혜계는 당혹감에 휩싸였다. 김 대표의 기자회견 직후 한 친박계 의원은 &...
새누리당에서 끝내 ‘쫓겨난’ 유승민 의원(3선·대구 동을)을 두고 23일 청와대는 계속 침묵을 유지했다. 정연국 대변인은 유 의원 공천 배제와 관련한 질문에 “(입장이) 없다”고 짧게 답했을 뿐이다. 하지만 ‘유승민 축출’이란 ‘대원칙’이 확실했던 만큼, 오히려 청와대 내부에선 유 의원 ‘컷오프’를 끝까지 주저한 새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