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13일 일본군 ‘위안부’ 졸속 협상 논란과 한국형 전투기(KF-X) 기술이전 문제, 북한 핵실험 징후 포착 실패 등 잇따른 논란에도 불구하고, 외교안보 관련 인사들을 교체할 의사가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대국민담화 및 기자회견에서 “지금 한반도를 둘러싼 정세가 어느 때보다 엄...
13일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담화 및 기자회견’의 열쇳말은 ‘안보’와 ‘경제’였다. 하지만 북한의 핵실험에 따른 대북 제재 및 국제공조가 주가 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박 대통령은 경제 위기에 대한 우려와 ‘관심법안’ 국회 계류 상태에 대한 비판, 정치권에 대한 ‘국민 심판론’ 등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오...
박근혜 대통령이 13일 청와대에서 취임 이후 3번째 기자회견을 연다. 북한의 4차 핵실험과 ‘대통령 관심법안’ 등 현안에 대한 대국민담화를 발표한 뒤, 기자회견을 통해 새해 국정운영 구상을 밝히는 형식이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11일 “박 대통령이 대국민담화를 발표한 뒤 기자들의 질문을 받을 예정”이라고 ...
박근혜 대통령이 북한의 4차 핵실험과 노동관계법 등 쟁점법안 국회 계류 상황과 관련해, 국민을 상대로 ‘직접 호소’에 나선다. 10일 청와대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하면, 박 대통령은 이번 주 초 대국민담화를 통해 북한의 핵실험에 따른 ‘국민 동요’를 막고, 정부의 대응 기조를 알리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으로 전해졌...
북한의 4차 핵실험에 대한 국제사회의 제재가 예고되는 가운데, 우리 정부와 중국의 대북 제재 공조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북한에 가장 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중국이 우리 정부와 보조를 맞출 경우, 대북 압박효과가 극대화되기 때문이다. 특히 ‘균형외교’를 강조하며 중국과의 관계 개선에 집중해온 박...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12·28 위안부 합의’를 이뤄낸 한·일 정상을 추어올리는 모습을 보였다. 오바마 대통령은 7일 북한의 4차 핵실험을 계기로 이뤄진 한-미 정상간 전화 회담에서 ‘위안부 합의’를 직접 거론하며 “(한·일 양국이) 합의를 이룬 것을 축하한다. 정의로운 결과를 얻어낸 박근혜 대통령의 용기와 비...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통해 한·미·일 삼각 안보협력 강화의 돌파구를 뚫으려는 미국의 의도가 관철됐기 때문일까.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7일 지난해 12·28 위안부 ‘합의’를 이뤄낸 한·일 정상을 직접 추어올리는 모습을 보였다. 오바마 대통령은 7일 북한의 4차 핵실험을 계기로 이뤄진 한-미 정상 간 전화...
북한의 4차 핵실험에 대해 한국과 미국 정부는 7일 강력한 대응의지를 천명하며 양국간 공조방안을 논의했다. 최대 동맹국인 미국과의 협력을 통해 북한을 압박하는 한편, 중국과 일본 등 주변국과의 공조를 이끌어내기 위한 포석으로 보인다. 박근혜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오전 9시55분부터 20분간 이...
6일 북한이 4차 핵실험을 감행한 사실이 알려지자 정부는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소집해 대책을 논의했다. 정부는 주변 주요국들과 외교채널을 가동하는 등 비상근무에 돌입했고, 군은 대북 경계태세를 강화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으로부터 북한의 수소탄 실험 강행을 보고받은 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