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엘지(LG)가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한걸음 다가섰다. 엘지는 12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안방팀 오리온스를 74-73으로 꺾었다. 피 말리는 1점 차 승부에서 마지막에 웃은 건 엘지였다. 경기 시작 뒤 3쿼터 내내 오리온스가 앞섰지만, 마지막 1쿼터를 이긴 엘지가 승...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가 11일 지난해 롯데 구단의 ‘폐회로텔레비전(CCTV) 선수 감시’ 사건에 대해 “헌법상 사생활 비밀과 개인정보 자기결정권 등을 침해했다”며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실효성 있는 대책을 수립하라는 의견을 표명했다. 인권위는 “롯데 대표이사와 운영매니저가 선수들이 묵는 8개 숙소에 직접 협조를...
인천 전자랜드의 ‘반전 드라마’가 대히트를 쳤다. 정규리그에서 전자랜드는 3위 서울 에스케이(SK)에 12경기 뒤진 6위였다. 상대 전적에서도 2승4패로 뒤져 있다. 플레이오프에서도 피 말리는 중위권 싸움 끝에 턱걸이로 진입했다. 정규리그 우승을 다투던 에스케이와는 차이가 있었다. 예상을 뒤엎고 전자랜드가 6강 ...
창원 엘지(LG)는 정규리그 마지막 22경기에서 20승2패를 기록했다. 거침없는 상승세가 플레이오프 첫 경기에서도 폭발했다. “농구는 입으로 하는 게 아니다”라고 오리온스에 선전포고를 했던 김진(54) 엘지 감독이 실력을 보여준 경기였다. 엘지가 8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
과잉 규제인가? 생존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인가? 한국야구위원회(KBO) 리그 첫날 시범경기부터 논란이 된 ‘타석 이탈 시 스트라이크로 인정한다’는 스피드업 규정 이야기다. 지난 7일 한화-엘지전에서 투 스트라이크에 몰렸던 두 명의 타자가 이 규정 때문에 스트라이크 아웃 되는 장면이 연출됐다. 뜻밖의 장면에 관...
정규리그 외국인 최우수선수(MVP)와 꼴찌팀 신인왕. 19년째를 맞는 국내 프로농구에서 나오지 않은 기록들이다. 리카르도 라틀리프(26·모비스)는 아직 외국 선수한테 한차례도 허락하지 않았던 최우수선수 트로피를 노리고 있다. 4일 현재 튄공잡기 1위(경기당 10.0개), 블록슛 2위(1.7개), 득점 3위(19.9점)로 센터로...
지난 1일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는 5년 만에 정규리그 우승을 달성했다. 6위 인천 전자랜드는 지난달 27일 턱걸이로 5시즌 연속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2~5위 간 피말리는 순위 싸움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이들은 일찌감치 순위를 확정하고도 ‘플레이오프 체제’를 가동하지 않고 있다. 유재학 모비스 감독은 흐트러짐...
유재학(52) 감독이 이끄는 울산 모비스가 2014~2015 프로농구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모비스(37승15패)는 1일 서울 에스케이(SK)가 75-69로 2위 원주 동부(35승17패)를 격파하면서 1위를 확정했다. 모비스는 이날 경기가 없었다. 팀별 정규리그 두 경기를 남긴 가운데 모비스는 동부에 2경기 차로 앞선데다, 상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