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보원의 대선 여론조작 및 정치개입 의혹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팀장 윤석열)은 원세훈(62) 전 국정원장이 직원들에게 내려보낸 ‘원장님 지시·강조 말씀’과 관련한 추가 자료를 확보해 분석 중이다. 앞서 <한겨레>는 2009년 5월부터 2012년 11월까지 국정원 내부망(인트라넷)의 게시판 ...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부장 곽규택)는 대리점 업주들에게 회사 제품을 강매하는 이른바 ‘제품 밀어넣기’ 의혹을 받고 있는 남양유업 본사 등을 지난 2일 압수수색했다고 6일 밝혔다. 검찰은 남양유업의 서울 남대문로 본사와 서부지점 사무실 등 3곳에서 전산자료와 전자우편, 내부 보고서 등을 확보했다. 앞서 남양유...
국가정보원의 대선 여론조작 및 정치개입 의혹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팀장 윤석열)은 3일 국정원 심리정보국 소속 직원이나 이들이 동원한 것으로 의심되는 사람들이 게시글·댓글을 쓴 것으로 보이는 인터넷 사이트 8~9곳을 추려내 이들의 활동 내역을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이 게시글·댓...
국가정보원의 대선 여론조작 및 정치개입 의혹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팀장 윤석열)은 2일 국정원의 기밀을 민주통합당에 유출한 의혹을 받고 있는 전 국정원 직원 김아무개씨와 정아무개씨, 민간인 장아무개씨의 주거지와 승용차 등을 압수수색했다. 국정원은 지난 2월 심리정보국 소속 직원들이 ...
국가정보원의 대선 여론조작 및 정치개입 의혹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팀장 윤석열)은 이르면 이번주부터 국정원 심리정보국 팀장급 간부들을 불러 조사할 예정인 것으로 1일 알려졌다. 검찰은 원세훈(62) 전 국정원장의 지시에 따라 심리정보국 소속 직원들이 인터넷에 게시글·댓글 등을 작성했는...
30일 국가정보원에 대한 압수수색은 검찰이 특별수사팀을 구성했을 때부터 예견된 절차였다. 관심은 오히려 검찰이 언제 압수수색에 들어갈 것인가였다. 경찰이 넉달여 동안 수사를 끈 탓에 기습을 요하는 압수수색의 의미가 이미 사라졌다는 지적도 있었지만, 이날 검찰의 국정원 압수수색은 다른 측면에서 ‘기습적’이...
검찰이 국가정보원의 대선 여론조작 및 국내정치 개입 의혹과 관련해 민병주 전 국정원 심리정보국장을 ‘1순위’로 불러 조사한 것은 민 전 국장의 ‘입’을 여는 것이 의혹의 실체를 규명하는 열쇠라고 판단한 데 따른 것이다. 국정원의 직제에 비춰 국정원장의 지시를 받아 실행에 옮긴 것으로 의심을 사고 있는 민 전 국...
검찰이 교회에 150억원대의 손해를 끼친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의 배임)로 조희준(48·수감중) 영산기독문화원 사무국장을 지난해 12월 기소한 뒤 ‘공범’으로 지목한 조용기(77) 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목사의 기소 여부를 결정하지 못하고 넉달째 미적대고 있다. 2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3부(재판장 조용현) 심...
18일 법무부가 발표한 검찰 중간간부 인사에서 서울중앙지검의 부정부패 사건 등을 전담하는 3차장에 박정식(52·사법연수원 20기) 서울북부지검 차장, 특수1부장에 여환섭(45·˝ 24기) 대검찰청 중수1과장이 발령 나면서, 서울중앙지검장-3차장-특수1부장으로 이어지는 핵심 라인이 모두 ‘티케이’(TK·대구경북) 출신 검사...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 윤석열)는 부실 계열사를 부당하게 지원하는 등 회사에 192억원의 손실을 끼친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의 배임)로 최용권(63) 삼환기업 명예회장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17일 밝혔다.(<한겨레> 2012년 8월16일치 1·4면) 검찰 관계자의 말을 들어보면, 최 회장은 삼환기업 계열사...
재향군인회 임원들이 건설 시행사 등에게 법인 돈을 부실 대출해줘 수천억원을 회수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검찰 수사 결과 드러났다.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2부(부장 강남일)는 8일 안아무개(55) 전 재향군인회 사업개발본부 주택부장과 시행사 임원 등 5명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의 배임·사기 혐의로 구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