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월부터 민법상 호주제가 폐지됨에 따라 지금까지 호주를 기준으로 관리해 오던 호적제도가 사라지고 국민 개인별로 신분등록부를 갖는 새 신분등록제가 시행된다. 이와 함께 현재 지방자치단체가 맡고 있는 국적 및 가족관계 등록업무(옛 호적사무)를 앞으로는 법무부가 관장하고, 일부 사무의 경우 지자체에 위...
여의도 증권가에서는 이미 지난해 연말부터 금융투자회사 설립을 염두에 두고 각 회사마다 조직개편과 테스크포스팀 신설, 국내외 대형 투자사와의 합병 추진 등을 통한 경쟁력 확보와 몸집 불리기를 경쟁적으로 펼쳐왔다. 조만간 업계에 본격적으로 불어닥칠 ‘빅뱅’에 살아남기 위해서는 투자은행(IB)과 자산관리 부문...
첫날 36.5% 올라…롯데쇼핑은 5일째 ‘울상’ 15일 상장한 미래에셋증권이 상장 첫날부터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아 앞으로 증권업계에서 ‘태풍의 눈’으로 떠오를 조짐이다. 미래에셋증권 주가의 첫날 상한가 기록은 이날 대부분의 증권사 주가가 하락한데다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동반 급락한 가운데 이뤄진 것이어...
미래에셋증권의 상장을 위한 일반 공모청약에 모두 5조8천억원에 이르는 자금이 몰렸다. 미래에셋증권의 상장 주간사인 삼성증권은 8일 82만3천주가 배정된 일반투자자 상대 공모청약에 2억4161만5467주의 청약이 들어와 293.58 대 1의 경쟁률을 보인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의 주권 배정을 위해...
‘제2의 소버린 사태’로 치닫을까? 아니면 지분을 담보로 경영진을 압박해 보유주식을 시가보다 비싸게 되파는 그린메일의 전형적인 수순일까? 미국의 억만장자 칼 아이칸이 지난 3일 케이티앤지(KT&G)의 경영참여를 목적으로 3대 주주로 등재했다고 공시한 것과 관련해, 증권업계에서는 2003년 4월 에스케이㈜ 경영...
최근 펀드의 주식투자 비중을 낮추고 있는 기관 투자가들이 보유주식을 연일 공격적으로 내다팔면서 주식시장이 3일 다시 크게 하락했다. 지난 1일부터 3일째 내리막을 걸은 코스피지수는 이날 전날보다 40.94(2.98%) 떨어진 1333.50을 기록했으며, 코스닥지수도 23.24(3.50%) 내린 641.20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올해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최대어로 지목되는 롯데쇼핑(주간사 대우증권)이 2일부터 3일까지 일반인을 대상으로 주당 공모가 40만원에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다. 전체 물량의 20%인 34만2858주를 일반 공모주 몫으로 배정한 롯데쇼핑은 오는 9일 코스피시장과 런던증시에 동시에 상장된다. 미래에셋증권(주간사 삼성증...
지난 2주간 절반 이상 수탁고 급감 최근 증시가 급격한 조정 국면을 거치면서 주식형 펀드의 절반 이상이 수탁고가 크게 줄어들었다. 31일 자산운용업계의 집계를 보면, 증시가 급락세를 보이기 시작한 지난 1월16일 이후 26일까지 자산규모 50억원 이상의 주식형 펀드 224개 가운데 53%에 해당하는 120개의 수탁고...
금융감독위원회가 생명보험사 상장 방안을 위한 ‘상장자문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밝히자, 26일 주식시장에서는 생명보험사 지분을 가진 기업들의 주가가 대부분 오름세를 보였다. 교보생명이 올해 1순위로 상장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지자, 교보생명 지분을 가진 대우인터내셔널(24%)은 전날에 비해 8.77% 올랐...
GS칼텍스 여수공장 GS칼텍스 여수공장은 여수 국가산업단지에서 가장 규모가 큰 ‘에너지 리더기업’답게 지역공동체 돌보기 활동에도 남다른 의욕을 보인다. 이곳의 사랑 나누기는 공장이 준공된 69년에 시작됐지만, 본격적인 사회공헌 활동은 회사 차원의 ‘인보기금’이 조성된 79년부터다. 임직원들이 급여에서 자발...
주가가 반등을 시도한 지 하룻만에 20일 또 큰 폭으로 하락했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전 업종이 하락세로 돌아선 가운데 전날보다 35.86(2.64%) 떨어진 1324.78로 마감했으며, 코스닥지수는 40.26(5.71%) 급락한 665.31을 기록했다. 코스닥지수 하락 폭은 지난 2002년 6월26일(52.50) 이후 3년6개월만에 최대 규모다. ...
한국을 비롯해 아시아 주요국가 증시가 17일 큰 폭으로 하락했다. 전날보다 2.8% 이상 급락하면서 최근 9개월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한 일본 니케이지수의 하락이 한국증시를 비롯한 아시아 각국의 증시를 뒤흔들어 투자심리를 크게 위축시켰기 때문으로 증권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5c 관련기사 8면 한국 코스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