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 ‘앙숙’ 레알 마드리드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컵을 내준 FC바르셀로나는 이번 정상탈활을 위해 티에리 앙리 등 새로운 스타 영입을 위해 무려 8800만달러를 썼다. 코트디부아르 출신 미드필더 투레 야야, 프랑스대표팀 왼쪽 윙백 에릭 아비달 등을 영입해 전력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하지만, 그 돈값이...
한국 남자농구가 제24회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3위를 차지하며 베이징올림픽 출전 불씨를 되살렸다. 한국은 5일 일본 도쿠시마 아스티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3-4위 결정전에서 카자흐스탄을 80-76으로 물리쳤다. 이로써 한국은 6개 대륙 지역예선에 탈락한 12개 팀이 와일드카드 3장을 놓고 겨루는 세계대회 ...
이형택(삼성증권·세계순위 38위)이 3주 연속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8강에 진출했다. 이형택은 3일(한국시각) 미국 워싱턴 D.C. 윌리엄 피츠제럴드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레그 메이슨 클래식(총상금 60만달러) 단식 16강전에서 줄리앙 베네토(프랑스·57위)를 2-1(2:6/6:2/6:3)로 눌렀다. 16강전에 이은 역전승이었...
한국 남자농구대표팀이 제24회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3전 전승, 조 1위로 결선리그에 올랐다. 한국은 30일 일본 도쿠시마 시립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D조 3차전에서 시리아를 89-79로 꺾었다. 전날 조 1위를 확정지은 한국은 부상에서 회복 중인 김동우(9점 5튄공) 등 선수를 골고루 기용하며 여유 있는 승리를 ...
한국 남녀청소년핸드볼대표팀 희비가 엇갈렸다. 여자청소년대표팀은 28일 대만 타이베이 반치아오체육관에서 열린 제2회 아시아여자청소년(18살 이하) 핸드볼선수권대회 풀리그 마지막경기에서 대만을 34-21, 13점 차로 제쳤다. 이로써 한국은 4전 전승으로 대회 2연패에 성공했고, 내년 슬로바키아에서 열리는 국제핸...
일본에서 1경기라도 잡아 상대팀을 춘천 빙판으로 끌고오겠다던 강원랜드의 꿈이 무너졌다. 강원랜드는 6일 일본 구시로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06~2007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4강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정규리그 1위 크레인스(일본)에 3-5로 졌다. 강원랜드는 최정식, 폰터스 모렌, 버드 스미스의 골로 2피리어드 ...
4살짜리 딸 서윤이의 아빠인 우지원(34·울산 모비스)은 ‘코트의 황태자’로 불렸지만, 동료들 사이에선 ‘된장’으로 통했다. 말끔한 외모와 달리 소박한 성격 때문이다. 그는 시즌 초반 벤치에 앉는 시간이 길어지자 유재학 감독에게 슬며시 ‘은퇴’ 얘기를 꺼냈다. 유감독은 “무슨 은퇴냐?”며 돌려세웠고, 우지원은 이 사...
“양동근과 윌리엄스한테 줄 점수는 주겠다. 하지만 나머지 선수들을 철저히 막겠다.” 전자랜드 최희암 감독은 연패 탈출의 해법을 이렇게 밝혔다. 선수들은 최 감독의 지시를 잘 따랐다. 크리스 윌리엄스(27점)와 양동근(20점)을 뺀 나머지 선수들을 한자릿수 득점으로 꽁꽁 묶었다. 13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열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