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국의 최대 현안인 국가정보원과 군 등의 대선 개입 사태에 대한 박근혜 대통령의 침묵이 계속되고 있다. 상황은 더욱 꼬여가는데 대통령은 내 일이 아니라는 듯 수수방관하고 있다. 침묵도 정치행위라지만 이 정도면 책임 회피라는 비판을 받을 만하다. 국정원 대선 개입 사건은 검찰의 추가 수사 결과가 드러나면서...
※이 자료는 클릭할 수 있는 요소를 포함한 ‘인터랙티브 인포그래픽’입니다. 처음에는 ‘말도 안되는 주장’이라거나 ‘민주당의 흑색선전’이라고 주장했다. 지금은 ‘대선 결과에 미친 영향은 미미하다’, 또는 ‘대선에 불복하겠다는 것이냐’고 물타기를 한다. 국가정보원의 대선 여론조작 및 정치개입 사건이 터지고 난 뒤...
국가정보원, 군 사이버사령부, 국가보훈처에 이어 정부 부처도 대선 개입에 나선 것일까? 행정안전부(현 안전행정부)가 지난해 대통령 선거를 불과 두달 앞둔 예민한 시기에 집권 여당 후보의 아버지를 칭송하는 내용이 포함된 안보교육 교재를 제작·배포한 것은 정치 중립을 지켜야 할 정부 부처로서 부적절했다는 ...
국가정보원·국방부·국가보훈처가 대통령 선거가 열린 지난해 정부 부처와 예비군 일반훈련장 등에 안보교육용으로 배포하고 상영한 디브이디(DVD)에는 민주·진보세력을 북한의 지령에 따라 움직이는 ‘종북’으로 폄훼하는 내용이 가득하다. 24일 강기정 민주당 의원이 분석한 영상 내용을 보면, 국정원이 국무총리실과 ...
국가정보원의 대선개입 사건을 축소·은폐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용판(55) 전 서울경찰청장의 재판에 증인으로 나온 경찰관들이 대부분 검찰에서 조사받을 때와는 다른 증언을 하고 있어, 재판을 앞두고 서로 말을 맞춘 게 아니냐는 의심을 사고 있다. 2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1부(재판장 이범균) 심리로 열린 김 전 청...
국가정보원·국방부·국가보훈처가 대통령 선거가 치러진 지난해에 ‘반독재 민주화투쟁’과 김대중·노무현 정부의 대북정책을 ‘종북’으로 매도하는 극단적 보수 편향의 안보교육 디브이디(DVD)를 국무총리실 등 정부 부처와 시도교육청, 예비군 훈련장에 대량 배포해 상영하게 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지난해 행정안전부(...